친척이 나 몰래 뒷조사를 하고 뒷담을 퍼뜨리고 있다는 걸 건너 듣게 됐어. 우리 집이 도와주면 도와줬지 조금도 폐를 끼친 적은 없었는데.. 너무 너무 상처 받았고 나도 막 말로 공격하는 상상도 했는데, 하루 지나니깐 이제 괜찮아졌어. 그 분이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도 살면서 의도치 않았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테고 다른 사람을 정죄할 주제가 못 돼.. 또 그분에게 속은 다른 사람들이 겪은 피해들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니깐, 그냥 앞으로 그 분을 조심해야 하는 좋은 계기로 여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