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1인데 초5~6학년 때 어떤 일이 좀 있어서 그때 우울증이 엄청 심했었어.
중2때 좀 나아져서 그때 학교생활 되게 열심히 했단 말야 수업 엄청 열심히 듣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고.
성격은 예전부터 항상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라 담임선생님께서 무슨 종교 믿는 거 있냐고 어쩜 그리 모범적이냐고 나 보면서 항상 감탄하실 정도였어.
올해 들어서 나 되게 갈구시는 선생님이 계신데, 그 선생님 때문에 지금 우울증이 좀 생긴 거 같아. 그렇다보니까 진짜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 되고 뭘 할 수가 없더라고.
근데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안 그랬는데 올해 잠깐 슬럼프 온 거 가지고 약 먹는다는데 난 이해가 안 되거든?
솔직히 내가 왜 adhd라는지 모르겠어 진짜 나는 내가 adhd면 세상 사람들 중 80퍼센트는 다 adhd라고 생각해.
찾아보니까 부작용 같은 것도 많고 해서 진짜 너무 먹기 싫다
현 고3이고 난 초5때부터 먹어오고 있는데 부작용 없다 ㄱㅊ아... 물론 개인차란게 있으니 누군 먹고 일주일만에 부작용나서 끊게될지도 모르지 근데 그게 안 먹어보고 부작용 걱정만 하다 온갖 문제 심화되는 것보다 100배는 나아 정신과 약 먹는다고 너가 나약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adhd 있다고 그게 너의 약점이 되는 것도 아님 그리고 너말대로 실제로 adhd 그렇게 별난 것도 아냐 일상적으로 약속 잘 까먹고 방청소 맨날 미루는 사람도 adhd로 분류될수있고 수업 시간에 벌떡 일어나서 교실 빙빙 배회하는 애들도 같은 adhd로 분류됨 스펙트럼이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님
하루빨리 퇴치해야할 정신병으로 보지 말고 그냥 네가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라고 생각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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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서울 역삼동 
바이브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