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한 친구들이나 연인 만났을 땐 내 벽이 완전히 허물어져서 대화하기도 편하고 웃긴 모습도 보여주는 편인데
알바나 직장 등 공적인 자리 가면 확 낯가리고 뭔가 사람 대하기 불편해지는 느낌이야.. 그래도 나이 먹으면서 어릴때보단 많이 나아져서 리액션도 잘하고 말 더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같아
나랑 같은 또래 여자애는 친근하게 대화하고 친목모임에 잘 참여하는 것 같은데 나는 항상 뭔가 완전히 어우러지지 못하는 느낌..?
나 진짜 잘웃고 먼저 말걸어주면 다시 질문도 건네면서 대화하려는데 금방 대화가 끊기는 느낌?? 어떤 분은 나한텐 장난치기가 어렵대…. 내가 너무 노잼이라 그런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