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 가족이 결혼을 하고싶다는데
상대방 사람이 예사가 봐도,
예사 부모님이 봐도 별로야
혹시나해서 궁합을 봤더니
99.9프로 결혼하고 얼마 못살고 헤어진대
근데 그런 대답 나올거라는걸 이미 가족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을 정도로 그냥 느낌이 와....
근데 결혼할 애만 몰라
그럼 어케할거같아?
근데 그 상대방 결혼할 애는
지금 인생역전이라고 생각하고 목숨 걸었어
절대 안 떨어져나갈거같아
우리집애는 완전 등신 순둥이고...
그치.... 여자애가 걸핏하면 울어 ㅎㅎㅎㅎㅎㅎㅎㅎ 나 아무 말도 안하고 티비 보고 있었는데 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난 자다 깨서 온지도 몰랐는데 버선발로 일어나서 마중 나가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파 끝에 서서 눈물 뚝뚝 흘리고 있고 난 잠 덜 깨서 티비 보다 자다 하고 그걸 본 내 동생이 나보고 너무하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