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따라 그 친구 생각이 많이 나서 여기다가 주저리 해봐ㅎㅎㅎㅠ
같이 해외여행 갔다가 서로 손절 했거든,,
뭐 직접적으로 싸우진 않았고 여행 내내 사소한 걸로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여행 끝나고 돌아와서 부터 서로 연락을 아예 안하게 됐어ㅠ
내 입장에서는 같이 여행 왔는데 계속 휴대폰만 보길래 누구랑 그렇게 연락을 계속 하는 건지 대충이라도 알려줬으면 했는데 계속 숨기니까 괜시리 미웠고ㅠ
그 친구 입장에서는 이해해 줬으면 하는 부분을 내가 이해 못해주고 틱틱대니까 나한테 서운했던 것 같아,,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했는데 안일했어 오히려 감정의 골만 깊어졌나봐
정신차려보니 그 친구가 먼저 sns를 다 끊어냈더라구,,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진 못하지만 그냥 그 친구가 어디서든 잘 지냈으면 좋겠다ㅎㅎ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