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거 남친한테 어떻게 고백해?

글쓴이 2022-02-24 (목) 11:27 2년전 4258

https://sungyesa.com/new/secret/362282

이런 고민은 성형이 고민인게 아니라
고백에 관한 문제인 것 같아서
성형수다방말고 여기에 그대로 쓸게.

난 코수술도 했고 지방흡입도 해서
코를 만져보면 딱딱하고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딱딱해진 부위도 있고
흉터도 번져있어ㅜㅜ

요즘 남친이 예전 사진 좀 보여달라하는데.....

근데 내가 성형했다는걸 얘기하기가 싫으네?
직접적으로 성형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남친이랑 얘기하다가 간접적으로 성형을 하면 어떻게 된다더라, 사람들이 이런 성형 많이 한다더라,
이런 주제가 나와도
굳이 이걸 고백 타이밍으로 잡고 싶지 않더라구.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말 안하고 넘기는게 거짓말하는 것처럼 느껴져ㅠㅠ

남친한테 시원하게 성형한 거 다 말해버리는게 나을까?
남친이 나한테 코성형했냐 지흡했냐 딱집어서 물어보지 않으면 굳이 내가 먼저 말할 필요는 없나?

어렵다
ㅜㅜ
다들 어떻게 성형고백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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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1번 댓쓴이 2022-02-24 (목) 14:14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362340

난 남친들 사귀기 전에 나 눈, 코 성형했었다 그래도 괜찮냐 물어보고 사귀었어서 중간에 고백 타이밍 잡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술한잔 하면서 말하면 충분할 것 같은데?
난 내가 성형인이긴 하지만 성형 사실 말안하고 연인하고 깊은 관계를 가지는건 내 개인적으로 실례라고 생각해서 바로바로 말했어 난 내 남자친구가 성형했는데 말 안하면 탈모 숨기는거나 과거병력 숨기는거나 빚있는거 숨기는 기분이라 배신감 느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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