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은 성형이 고민인게 아니라
고백에 관한 문제인 것 같아서
성형수다방말고 여기에 그대로 쓸게.
난 코수술도 했고 지방흡입도 해서
코를 만져보면 딱딱하고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딱딱해진 부위도 있고
흉터도 번져있어ㅜㅜ
요즘 남친이 예전 사진 좀 보여달라하는데.....
근데 내가 성형했다는걸 얘기하기가 싫으네?
직접적으로 성형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남친이랑 얘기하다가 간접적으로 성형을 하면 어떻게 된다더라, 사람들이 이런 성형 많이 한다더라,
이런 주제가 나와도
굳이 이걸 고백 타이밍으로 잡고 싶지 않더라구.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말 안하고 넘기는게 거짓말하는 것처럼 느껴져ㅠㅠ
남친한테 시원하게 성형한 거 다 말해버리는게 나을까?
남친이 나한테 코성형했냐 지흡했냐 딱집어서 물어보지 않으면 굳이 내가 먼저 말할 필요는 없나?
어렵다
ㅜㅜ
다들 어떻게 성형고백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