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전 아무것도 모를때 충분한 설명은 듣지도않고 

어린마음에 겁도없이 수술대에 올랐네요 

그때로 수술하기전으로 돌아갔으면 정말 좋겠지만 이미 시간은 돌이킬수가 없네요 

근데 문제는 수술이 정말 밋밋하게 잘 되었습니다 

코는 1.8미리 실리콘으로 올리고 그때 의사쎔이 비중격으로 한다고 해서 네 알겠다고 하고 

그게 뭔지 쳐보지도않고 그냥 그렇게 했어요 지지대 비중격쓰구 

지금 코 정말 티가 안나요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고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더라구여

저도 모양이 맘에 안드는것도 아니고 궂이 밉다면 코끝이 살짝 길어진것 

근데 성형을 했다는게  꼬리표가 달리는게 너무 싫습니다

고작 이 이유때문에 빼고싶은 제가  좀 한심스러운거같기도 하고 

그냥 빼는게 날것같기도 하구여 진짜 어떠케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코햇냐고 물어보면 거짓말못해서 다했다고 하는데 다들 헐 이라면서 

저한테 괜히 실망하는것같고..

물론 진짜 실망하는사람은없겠지만

고작 이이유로 또 수면마취해가며 수술대에 오르기에도 무삽구 

비중격을 제거했는데 그 비중격을 채취한곳이 뻥 뚫려잇어서 나중에 무너질까 무섭고..

그낭 가만히 냅두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정말 모두 제거를 하는게 답일까요? 

정말 결정을못하겠어요..이렇게 연휴같은 날에는 계속 코제거만 알아보고있네요 ..

시간한테 미안하네요 ㅠ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