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작년 9월말쯤 수술을했는데요,
조금 불편한점이 생겨서
혹시 다른분들도 저와같은 불편함이있는지 궁금해서요,,

전 일단 L자 실리콘으로 시술했구요, 일년정도 지난 지금도 실리콘이 코안에서 좌우로 사정없이 움직입니다;;
그냥 가만히 두고 정면에서 보면 왼쪽으로 치우쳐서 코옆부분이 음푹들어가서 그늘이 생겨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제코모양이 약간 휘어져있어서 어쩔수 없다고합니다.
수술하기전엔 약간 휘어있는 부분까지 보완하면서 보형물을 넣을꺼라고 자신만만하더니 지금와서 휘어져서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끝을 올리면서 지지대로 받혀두었던 보형물(매드포어)이 움직입니다.
아주 '뚝뚝' 소리까지 내면서 움직입니다.
제가 교정중이라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때 의사선생님이 입을 오른쪽으로 당기면 코아래에서 '뚝'소리가 나면서 오른쪽으로 움직이구요, 잠을 잘때도 오른쪽으로 누우면 코끝에 지지대로 받쳐둔 메드포어가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느낌이 납니다.
병원에가서 물어보니 몇몇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일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 진다고 합니다.
만일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소리가나고 계속 불편하면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재수술을 얘기를 꺼냈더니
원장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재수술을 하더라도 변하건없다, 그래도 정원한다면 재료비만 받고 재수술을 해주겠다. 하지만 결과는 장담하지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전 수술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재수술비같은건 생각지도 않고 있었던 상태라 다시 물었습니다. "시술이 잘못되서 재수술 하는건데도 재수술비를 받으시나요?"
원장선생님은 시술이 잘못된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수술하기전에 재수술비에 관련해서 제가 싸인한게 있는데,, 그거 얘기하시면서 그때 싸인하지 않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근대 그 내용엔 잘못 시술된 경우에 재수술비를 내고 시술한단말은 없었거든요..

제가 지금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이(보형물이 왼쪽으로 치우침, 코끝 지지대(매드포어)가 소리를 내면서 움직임) 원장선생님 말씀처럼 다른 분들한테도 가끔 생기는 현상인건가요? 아니면 시술이 잘못되서 그러는 건가요? 일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수술한부분을 건드리면 찌릿찌릿 이상합니다. 수술이 잘못된건 아닌가 너무 겁나요.

인터넷 찾아보니 L자보형물은(제가 L자보형물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코끝이 주저앉는다고 하던데,,정말 그런가요??
저 제코에 L자 보형물이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수술했어요, 수술하기전엔 콧대랑 코끝에 보형물이 따로 들어간다고 설명듣고 수술했구요, 나중에 가서 물어보니 L자형으로 넣어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꽤나 어이없었습니다;;
수술하기전에 제가 꼭 돼지코가 되야한다고 그랬더니 걱정말라고 했거든요,, 근대 알아보니 L자보형물은 돼지코가 안된다고......그러더군요.
그 부분도 물어봤더니 나중에 시간지나면 다된다고,, 그리고 살면서 돼지코 할일이 뭐가있다고 글케 집착하냐고 하더군요..;;;;



아참, 그리고 제가 가끔 코에 거미줄이 쳐진것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수술하고 처음엔 안그랬었는데 요즘에 가끔 그럴떄가 있거든요.. 이것도 뭔가 이상이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