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언급에 대해서 뭐라 하는 게 아님.
외모 언급은 친해지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거지.
문제는 가스라이팅이랑 후려치기 같음.
'얼굴이 최고인데, 형은 얼굴로는 승부볼 수 없다'
'성형은 관리가 아니라 사기다. 얼굴로는 좋아질 생각 꿈도 꾸지 말고 머리 기르고 운동이나 해라'
대체 이딴 소리는 왜 하는 거지?
학교 후배 놈이 나한테 그런 소리 했다가 나한테 잔소리 폭격 맞음.
주변에 얘기했더니 그런 사람 왜 만나냐고 만류함.
부모님도 그런 사람은 거리 둬라고 함.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내가 어떤 상태인지 관계없이 옆에서 깎아내리고 부정적인 말만 하는 양아치라고.
회사에서도 나한테 피곤해보인다는 소리를 얼마나 하던지. 무슨 한이 맺힌 거처럼.
팀장 밑에 있는 사람은 사과했는데, 팀장은 끝까지 잘못 없고 친해지는 과정에서 그런거라며 빡빡 우김.
팀장이 아주 꽉 막힌 쌍팔년도 씹꼰대에 회사에서의 직무도 너무 특수하고 생소한 거라, 그냥 개빡쳐서 바로 퇴사함.
회사에서의 잔소리 때문에, 그리고 평소에 목 근처에 살이 많은 게 불만이라서 심부볼 과감히 빼 버림. 남자한테 효과 좋다고 해서.
6주차인데 꽤 만족.
큰 성형은 한 적 없고, 그냥 남들 보통 하는 수준 정도로 하고 관리 위주로 함. 추구미도 자연스러움이고.
나이는 30대 초반.
양악을 한다거나, 윤곽 3종을 한다거나 그런 성형은 생각 없음.
애초에 되게 모난 얼굴이 아니라서.
진짜 나이 들수록 더 쎄게 얼굴에 집착하고 망신주고 뭐라 하는 ㅅㄲ들 많네. 정신병자들 집합소인가?
대체 왜 그럴까?
내가 나 알아서 관리하고 좋아지고 싶은데 사회가 좀 병든 거 같다. 지들 와꾸는 생각 안 하나....
얼굴형 툭튀 빵떡에 박살난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내가 똑같이 더 쎄게 지적했더니 왜 상처주냐 그러고.
미친 놈들 참 많네 많아...
요즘 정상이 아닌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