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코>


<4번 째 수술 후 (3년지남) 콧등 절골 부위 그대로 튀어나옴, 절골부위 바로 밑은 연골 부족으로 함몰>


<비주가 여전히 잘린 듯한 모습>


<연골 부족으로 찝힘 부분 다 못 펴서 콧구멍 짝짝이>

20대 초에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코 못생긴 사람도 하면 이뻐진다는데
난 평균적인 코니까 하면 완전 예뻐지겠다! 해서 함

첫 번째 수술에선
메부리 깎고 절골 들어가고 실리콘에 비중격 사용한다함

나 부목 떼고 병원 나오면서 엄청 울었어
내 코가 다 사라졌더라고..
3mm인가를 깎았대 콧등을ㅎ
그 뒤로 찝힌 코+들린 코+부자연스러움에
재재재 수술을 했고
실리콘을 넣고 빼고 귀연골 4개 다 사용했어
네 번째 수술하고 현재는 실리콘 제거, 귀연골로 찝힌 부분 품

네번 째 수술한 곳은 제거로 유명한 병원이야
가장 자연스럽고 모태코랑 비슷해졌는데
원장이 귀연골이 부족한 상태로 수술 마쳐서
콧등 중간에 꺼지고 절골부위 그대로 튀어나오고
코 끝 찝힘 부분도 하나는 펴고 하나는 연골 부족으로 못 핌.
이건 수술 직후에도 티는 났지만
잔붓기 다 빠지고 연차가 지날수록 더 도드라짐

생각할수록 좀 어이가 없지만...
본인도 열어보니 아니었던 상황이라...뭐 그럴 수 있는데
as는 해준대 (마지막 수술로 3년 지남)
근데 늑연골로 해야된다고 하더라구

지금 내 고민은
어쨋든 제거 전문, 망한 코 되돌리는 병원에서
이런 실수?를 했는데 또 믿고 맡겨도 되는가?
하는 문제랑

코 하지말라는 글을 봄
귀연골도 늑연골도 20년 30년뒤는 모르는 거다
하는 글이었는데
늑연골 빼서 하고 또 예상치 못한 부작용,. 너무 끔찍해

사진 봐줘......
나 어떻게 해야될까..?
정말... 이 맘고생 아는 예사들..중에
재건 하고 후회없는 사람, 재건하고 몇 년 지났는데도 변형 없이 유지중인사람 댓글 좀 남겨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