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가슴 했는데 난 개인적으로 수술 날 다가올수록 그냥 커뮤니티,어플 이런 거 더 이상 안보고 마음 편히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게 정신에 좋더라고.

어차피 내 자신이 사망사고 난 블랙 거르고 최대한 열심히 병원 손품했고 열심히 발품했다면 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대한 다 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이 이후부터는 내 영역이 아니다 원장의 컨디션,실력 그리고 운 등등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이렇게 그냥 받아들이는 게 좋더라.

수술 전 날까지 계속 내가 고른 병원 계속 부작용 사례 긁어긁어 찾아보고 불안해하고 괴로워하고 그럴거면 이미 그건 손품때 진작에 했어야하는 과정이고

수술 다와가서 커뮤니티 부작용 글 뜨는 거 보고 고민해하고 이런 거 오히려 정신에 안좋더라

내가 고른 병원을 믿어야지 어쩌겠어. 열심히 찾아보고 내가 이 병원 고른 데는 다 이유가 있을거고 이 병원 리스트들 중에서는 그나마 나으니까 결정했다는 소리고

여기서 더 손품을 하고 서칭을 하고 찾아봤자 어차피 의미가 없다고 느끼게 된 게 수술 마음 먹은 것 자체부터가

난 이미 코성형의 부작용 다 찾아보고 부작용 사례 손품하면서 지겹게 찾아봤고 다 봤는데

이런 현실 부작용 알고도 나는 코수술을 하고 싶다고 결정이 난거고 여기서 또 다른 사람의 부작용 글을 본다고 내가 수술 마음이 흔들릴 것도 아니고
그럴 거였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말았어야했고

100명 중 99명이 잘되서 현생 잘 사는데, 망한 1명이 넷상에 올린 글 하나 때문에 흔들려서 예약금 걸은 거 포기하고 코수술 포기 할거야?

그것도 아니고. 그럴거면 수술날 다와가서가 아니라 진작에 포기했어야지

내가 수술 전 날에 그걸 보게 되든 지워져서 못보든 내가 내일 수술대 누워서 성공하든 망하든 어떻게 되든

일단 내가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열심히 손품했다면 거기서 난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 당장 어제 부작용 난 사례있어도 내가 내일 대성공할 수 있는거고

누구한텐 블랙일 수도 있고 누구한텐 내일 당장 부작용이 일어나는 병원일 수도 있고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런 부작용 사례 안올라오던데 당장 내일 내가 개망할 수도 있는거고 너무 머리 아파지더라 그냥..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물론 제대로 열심히 손품 발품 했었다는 가정하에야! 이건 너무 당연한 기본 베이스..

뭣도 모르고 사망 사고 난 블랙 병원 수술 걸었었으면 당장 수술 전 날에라도 알고 나서 예약금 버리고라도 런쳐야 하는 게 맞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