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원래 입술 >
<처음 수술한 입술…>
<재수술한 입술>필러 맞던 입술 이였는데
더이상 필러 맞기 싫어서 고민 고민하다가
외측인중+입꼬리 수술 했거든?
내가 윗 입술 ㅅ자 개선, 산 완만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수술 끝나고 보니까 프링글스 수염처럼 해놓은거야
제일 피하고 싶은 입술 모양이였는데
내가 그렇게 되서 하루종일 펑펑 울다가
오늘 소독하러 가는 날이라서 원장님이랑 실장님한테
입술 마음에 안든다고 나는 직선 입술 원했다고 말을 했어
구랬더니
나 같이 화려한 얼굴에는 저런 입술이 잘 어울리고
저런 입술을 대부분 좋아한다는거야 ..
나도 저런 입술을 좋아하는 줄 알았대;
울면서 직선으로 다시 해달라니까
지금 모양이 나한테 잘 어울린다면서 결사 반대라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계속 그러더라고
실장님한테 나 이런 수염 모양 얻을 줄 알았으면
이 돈 시간 흉터 감안하고 굳이 수술 안했을거다 했더니
그런 말 혹여나 의사 샘 앞에서 하지 말라고 막 그러더니
수술 할거면 130마넌 더 내라고 하더라 ㅎ;
왜 내야대냐고 했더니 원하는 디자인 바꿨기 때문에 내야댄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분명 ㅅ자 싫다고 산 완만하게 해달라구 요구했고 내 니즈를 잘 못 파악한거고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못 된건데 왜 내야대는지 모르겠다니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래서 자기들도 최소 금액만 받는거라고 내야 댄대 ;_;
어차피 이 입술로 살 수도 없고
싸우기 시러서 걍 내고 오늘 바로 재수술 하고 왔오 …
다행히 재수술 잘 되서 직선 입술 되서 맘에 든댜 ..
.. 하 .. 이틀동안 너무 우울했는데 이제 한시름 좀 놓았오 ㅠㅠ
다들 .. 외측+입꼬리 할 때 원하는 니즈 잘 말해서 해 ㅠㅠㅠㅠㅠ 나처럼 쓸데 없이 360 쓰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