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쌍커풀 수술을 완전 절개로 했었는데도 있던 쌍커풀 라인을 거의 그대로 하면서 좀 뚜렷해지게 한거여서인지.. 5일차때 실밥 풀고 피부에 화장 간단히하고 매일만나던 친구들 만났는데도 그냥 "어딘가 모르게 이뻐졌다."는 정도의 반응을 들을 정도였어요.
그만큼 붓기가 빨리 빠지고 빨리 회복되었구요. 쌍커풀 수술후에 눈이 이쁘다. 이뻐졌다. 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수술한거 아니냐는 식의 반응은 한번도 받은 적 없을 만큼 자연스러웠어요.
그런데 2년쯤 지나고 나서 다른 문제로..(팔자주름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선생님께서 몽고주름이 갑갑하다고 트는게 어떻겠냐. 라인이 작은데 조금 키우는게 어떻겠냐. 권유를 하셨고, 그냥 혹시 더 이뻐질까 하는 욕심이 들어서 그런게 무슨 수술인지도 모르고 덜컥 수술을 해버렸어요..............................
지금 10일이 지났는데.. 예전에 5일만에 활개치고 돌아다니던 제가 어디갔나 싶게; 눈은 짝짝이고 붓기도 좀 빠지는가 싶더니 한 일주일 이후부터 거의 차도가 없이 부어있어요. 눈 앞트임 흉터는... 그냥 말할 것도 없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또 너무 불안합니다.
10일이 지나고 나서 이런식으로 붓기가 빠지는게 눈에 안보일 정도라면은.. 앞으로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뜻인가요?
왜.. 제 첫수술때 처럼.. 빨리 빠질 붓기라면은 그냥 거의 1주일이면 곧바로 생활가능한 정도로 빠지잖아요..
그게 아닌 사람들은 엄청나게 장기화되는것 같던데..
10일 지나고 나서 갑자기 훅- 좀 차도가 있다 싶게 빠지신분 계신가요?
2주차쯤 갑자기 좀 많이 빠져서 제법 자연스러워졌다든가....
그런 사례가 있으면 제발 제가 희망의 댓글 한글자라도 좀 달아주세요.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