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읽기 전에!!!!!! 이 글은 발품후기x, 수술후기x, 정말 토크토크를 원하는 하소연ㅇ>

필러에 하이코 시술 질려서 이제는 수술이 답이다 싶었어
9월 추석시즌 목표로 7월부터 손품 팔았고 8월부터 발품 팔라고 여기저기 상담 예약 했거든..? 근데 상담 예약할때마다 가족경조사 등 개인적인 문제로 자꾸 상담을 못하게 된거야. (난 친구도 없고 평소에는 그저 일상이 고요하다 못해 지루한 사람임)
얼마전에 맘에 드는 병원 1곳에서 겨우 발품 팔게 되긴 했는데 맘에 드는거지? 그래서 수술 예약할까 하다가 예사들 조언으로 다른 곳에도 발품 팔아봐야겠다 싶어서 상담 예약을 더 해봤어 근데 상담 잡힐때마다 집 문제, 가족문제, 오늘은 회사까지 … 온 우주가 날 뜯어 말리는 거 마냥 상담 한번 하기가 어려운거야
휴가도 얼마 없고 이번 추석 아니면 올해는 못할 거 같거든 ㅠㅠ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뻐지고 싶은 맘 이해하려나
근데 수술은 고사하고 상담도 못받는 일련의 상황들이 너무 날 더 우울하게 하는거 같아 내일은 별일 없길 바라며,, 그냥 하소연인데 긴글 너무 미안해 친구도 없고 어디가서 나눌 사람이 없다
혹시 읽었다면 해줄 건 없지만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어 즐추 보냉!  (사진은 그냥 올리는 현재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