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돈으로 하겠다는데 몇 살까지 허락 받으려고 애를 써야 되는 걸까.. 보통 나이 좀 드신 아줌마들은 부모님한테 허락 안 받을 거 아냐ㅜ 걱정되는 맘도 알겠고 부모 입장에서 얼굴에 칼 대는 거 반대하는 게 이해는 가. 근데 왜 내 컴플렉스는 인정을 안 해주고 본인들 관점에서만 생각하는지 참.. 허락 받기 힘들다ㅜㅜ 다들 몇 살 때 어디 성형 했고 부모님 설득은 어케 햇어??
난 성형 생각 1도 없다가 올해 27살 먹고 갑자기 삘받아서 상담받고 한 달 만에 수술받았는데 엄마한테는 2주 전?에 말하고 아빠한테는 얘기 안 함 ㅋㅋㅋㅋㅋ 아빠는 원래 별말 안 하는 성격이라 코 수술한 거 알아도 암말도 안 했어
엄마랑 언니는 반대는 했지만 엄청 막 반대는 아니고 그냥 굳이 수술해야 하냐....에효.... 이 정도?
나는 눈 허락 받고 엄마가 돈 보태주셔서 했는데
하고 나서 너무 마음에 안 드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재수술 하더라도 돈 줄테니까
무기력하게 있지 말라고 그랬거든 ??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돈 걱정 안 해야지 그랬거든 ㅋㅋ
근데 이제 재수술 상담도 받고 그래야 되는데..
좀 눈치 보여서 .. 반응 보려고
엄마한테 눈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해보면
진짜 갑자기 너무 뭐라하시는거야…
그래서 걍 내 돈으로 해야겠다 생각하고
돈 저축 하고 있는데 ..
내 돈으로 해도 허락 받아야 될지 ..
근데 허락 안 받고 하면 진짜 .. 난리 칠 거 같음 ㅋ ㅠ
엄빠들이 어이없는건
이런 거는 무조건 허락 맡으라고 그러는데
뭐 자기들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걍 독립하라고 빨리 그러면서
성형이나 이런 건 자기들 허락 맡아야됨 ㅋㅋ ㅠ
울아들 22살..난 내가 먼저..넌 눈코수술하믄 잘 생겨질 거 같은데 할래? 하고 의견 물어보고.. 한다고 해서 나아는지인이 수술잘된 성형외과 데려가서 눈,코,콧볼축소,턱보톡스 시켜줌..내가 봐선 예사가 엄마 쌍수라도 먼저 시켜줘봐..실리프팅이나 하다못해 레이저리프팅이라도..본인이 효과보면 반대 못 함..새로운 세계에 눈을 뜰지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