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량은 아예 0이라고 적음..
수술직전 원장이랑 상담하긴 했으나 수술대 올라가서도 원장님한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꼭 말해야지 싹싹빌어야지 생각하고 있었음
수술실 들어갔고 일단 간호사들만 있었고 주사 따끔할거라고 함
네~
그리고 그 이후로 아무것도 기억안남...
뭐 약 들어오는 느낌 이런것도 못느꼈고
의사 얼굴도 못봤고 (걍 의사 들어오기 전에 골아떨어진듯..)
수술 중간에 뭐 이상한 느낌이었다 이런 것도 없고 내가 잤다는 느낌도 없음
걍 자꾸 다 끝났다고 날 일으켜서 회복실로 부축하길래 그냥 질질 끌려감 그때는 옆에 의사 있었을까? 나갔을까? 덜깨서 모르겄어..
마취 후에 몽롱하고 기분좋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어우정신드럽게안차려지네빨리정신좀차리고싶다짜증;; 이런 느낌이었어.. 자다깬 몽롱함이 아니라 그냥 정신에 암막 씌워진 기분
살아있으니 다행인거겠지만..... 뭔가 내가 생각한 수면마취가 아니라 묘하게 아쉬운.......(<-뭐임..)
ㅋㅋㅋㅋ나도 7일전애 처음 수면 마취 했는데
얼굴지이해야해서 허벅지에서 지방빼는 도중에 깬거야
내가 수술끝났어요..? 하니깐 의사가 개 질린표정으로 몸부림이 너무 심하다고 수술대에서 떨어질뻔했다고 욕을 왜구렇개 많이하냐고 물어보눈거야 수치풀로 죽을뻔
남친 바람피는꿈 꾸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