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쓰겠습니다. 뒤죽박죽이라도 이해해주세요.

저도 여기서 정보 얻어서(쪽지말고 혼자 직접 검색) 직접 가본 병원들 후기 적습니다.
저도 도움이 됐기에 조금이라도 다른분께 도움 되셨음 해서요. (지극히 주관적)
쪽지주세요 드려요 이런거 성격상 답답해서 그냥 가격정보도 씁니다.


본인 눈상태: 첫수술 자연스럽게 해달라고해서 그런지 라인을 너.무.나.도 낮게 잡아버리셔서
수술하고 한달안되서 속쌍되고 라인보다도  더 처진상태.
속쌍꺼풀이라고하기도 민망한 수준. 그냥 줄만있다고 보면됩니다.
정면보면 무쌍 , 아래서 누가보면 쌍꺼풀 라인은 보임.  라인 안이쁨. 차라리 이럴거면 무쌍이 낫겠어요.

★ㄱㅎㅅ (ㄱㅎㅅ원장님) - 275만원 쌍꺼풀 절개, 눈매라인정리
원장님 좋았던 부분이 제가 먼저 묻지않아도 알아서 세가지 방법 추천해주심.
허나 궁금한거나 그런건 물어보라 딱히 말씀없으셨음. 근데 제 취향이 질문보다는 제 눈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게
더 좋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1.눈썹거상(인상좋게하려면 쌍꺼풀 라인 높이기보다 거상 추천하심.
또렷한눈매 원하면 쌍꺼풀(인상좋은것과는 별개. 조금 눈이 커지고
라인이 생기니 강해보일지도..)  -의외로 거상이 저렴했습니다.  120얼마.
아직 젊어서 탄력이 있으니 흉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며 비추. (실장님) 저도 같은 생각.

2.기존 낮은 라인 위에 살짝 크게 다시 절개 (하지만 라인이 이중으로 잡힘. 기존 라인이 보이게 된다고..)  -275만원

3.덮여있는눈 개선목적으로 눈매살짝교정하고 지금현재 있는 라인으로 다시 재수술 절개. -하지만 라인이 많이 낮아
아쉬울수 있다고 말씀하심. -275만원

거상은 흉지고 아직 젊어서 비추. 낮은 라인 무시하고 크게 더 잡으면 이중라인 생겨서 비추
방법은 3번이 제일 나은데 돈쓰고 효과없을거같아 고민중이네요.

40대후반이시라던 실장님 겁나 친절하시고 수술하는 환자분들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실텐데  여기 병원 분위기
사람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더군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제가 검색해보니 저처럼 느끼신분이 몇분 계셨습니다.)
데스크에 계신 여직원분도 친절하십니다.
상담비 5천원이고 상담 후 결제합니다. 주민번호 뒷자리 요구안합니다. 원장님 상담 십여분,실장님 상담 십여분 했습니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네요. 원장님보다 실장님에게 더 호감이 갔었습니다 ㅎㅎ




★ㅁㅅㄹㅇ ( ㅅㅅㅂ원장님) - 380만원 저에겐 눈매교정 비추. 쌍꺼풀 절개만
상담후기에 반말로 하신다, 돌려보내는 사람도 있다, 이런글봐서 좀 걱정했는데
제 스탈이셨나봅니다.ㅎㅎ 마성의 매력이 ㅋㅋ
처음 들어가자마자 제 피부질환 지적하셨는데도 그닥 기분이 안나빴고 저를 딱 보시더니
뭐야~ 쌍꺼풀 한거야?하며 껄껄 웃으시더라는...
ㅠㅠ 민망민망...
사실만 콕콕 박히게 말씀해주시는 스타일이시더라구요.
제 눈에 대해서 세분중에 제일 잘알고 계시고 묻지않아도 먼저 입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첫 원장님이 많이 소심했나보다~ 근데 앞트임은 왤케 많이 텄냐~ 본인은 안검하수 아니고 눈이 덮여있을뿐이라
절개 쌍수만 하면된다.
어느정도 시원한 쌍꺼풀 라인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가운데 쌍꺼풀이 보여야 한다고 말씀하셨고요.
좀 큰 눈을 선호하시는듯..
제 눈도 크게 될거라고 말씀하시는거보면 ㅠㅠ ...
소세지로 오는거보다 저처럼 온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하셨고요. 기존 흉터는 풀고 라인 조금 높게 잡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기존 흉터는 매몰수준으로밖에 안남을거라고 하시더군요. 말씀 잘 해주시고 그럼 가보라고 ㅋㅋ
겁나 시크하심.. (뭔가 기분나쁘지 않고 저에겐 시원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15분정도 상담해주셨습니다.
상담비 무료이구요.  데스크 언니는 너무 기계적이셨고 표정변화 없으시구요 ( 개인정보 작성란 불러달라고 하고
받아적으신다는데 사람들 다있는곳에서 어디수술했다,생년월일 말하는게 좀 ...)
실장언니는 친절하시고 눈이 크고 이쁘세요. 길게 말씀해주시고 궁금한거없냐고도 물어봐주시고요.
셋중에 여기가 제일 끌리는데 솔직히 제 눈에 큰 눈 안어울리고 불가능할 것 같은데 유일하게 여기는 가능하다고 하셔서
제 이미지와 다르게 눈만 왕눈이가 되어서 안어울리지 않을까 고민이 되서 보류중입니다. 겁이 많기도하고요...
세분중에는 제 눈에 대해서 가장 잘알고 계시더라구요.
라인에 비해 앞트임은 좀 과했다. 눈매교정했다는데 안한거같다.  왼쪽 앞트임이 더 흉이있다.
쏙쏙 사실만 알려주시더군요 ㅜ 본인눈은 뜨는힘이 약한게 아니라 덮여있어서 그런거다. 눈매교정 필요없다하셨습니다.



★ㅇㅇ1 (ㅂㅂㅈ원장님) - 495 현금하면 470 ( 쌍수 절개만) 놀라서 다시 되물었지만 쌍수절개만 맞다고 하셨음.
전화로 상담예약 잡을때도 쌍수재수술이라니 그럼 400부터라고 말씀해주셨었어요.

사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부작용없고 잘만하면 ok라서 가격은 그닥 신경안썼는데 왜 놀라웠냐면요
ㅁㅅㄹㅇ이 가장 높게 나올줄 알았는데 여기가 의외라..헉 했습니다 . ㅁㅅ보다는 낮게 견적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여긴 제일 저에겐 별로였는데요. 차트에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다 쓰라고 요구하시고 (의료법이라고 써야된다함.)
상담받는사람들 무슨 디카로 사진찍더군요. (수술 확정되고 당일날 전사진 찍는건 이해하겠는데...상담은 아직
이 병원에서 할지안할지도 모르는건데 사진까지는 너무 과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감은사진 뜬사진. 근데 제가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왜 쓰냐 좀 예민하게 보이니
사진찍기싫음 안찍어도 된답니다.  그러곤 상담비 만원부터 결제하랍니다. 진료도 아직 안봤는데 미리 결제라니 좀 ..별로였음.
다른 환자와 다르게 제가 이것저것 엇나가니 원장실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쎄함.
원장님께선 라인높이려면 기존 낮은절개선 흉이 없을수가 없다며 생각해보라고 오라는 식.
말이 더이상 이어지질 않았음.
상담비 만원인데 만원값을 못함.
그래서 다른거 제 눈에 대해서 말씀해주실거 없냐 저는 나름 기대하고 온건데 좀 그렇다. 라고 말씀드리니
벌써 20분은 상담한거 같은데요? 라고 말하심.
저는 어느 병원이든 상담내역 잊어버릴까봐 녹음하는데 나와보니 20분 안되어있었음.
저 말에 벙쪄서 여긴 아니다 싶었습니다. 질문할거없냐하셔서 제 눈과 눈썹사이 거리 좁나요 하니 아니오< ...라고 ..
당황스러운...
질문할거 또 없냐고 하셨는데 더 이상 말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제가 주민번호 뒷자리 왜쓰냐 그런게 상담을 원활하게 만들지 못한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병원 물어보니 주민번호 뒷자리 쓸 필요없다고 하는데 여긴 특이하더군요.
상담비도 이미 만원결제했는데 상담도 별로고... 환불도 안되게끔  미리 결제하라는 이율 알겠더군요.
화장실 어두컴컴 협소. (변기에 일회용 비닐 교체되는건 위생상 좋았음)
병원이 좀 비좁은 느낌이 있고, 직원들끼리 데스크에서 잡담.
한가할때 가서 그런건지 뭔진 모르지만 대기시간 크게 없었음.
원장님이 상담중에 저보고 웃은건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 웃음을 보이셨는데 웃는 인상은 나쁘지 않아보이셨어요.
저랑 단지 안맞고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예약할때 실장님 목소리인지 넘나 친절하고 나긋하셔서 호감이었는데
막상 가서봤는데 그저그랬어요.
(예전부터:친구따라다녀보기도하고 제가 가보기도함) 병원 다녀보니 직원,실장님들 외모가 화려하시거나
 아니면 인상이 편안하셔서 사람 안정감있게 해주거나 .. 이 경우였는데
이 곳은 둘 다 아니었네요.

상담다녀보니까 정말 본인 기준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본인이 직접 발품 손품 팔아보는게 정말 정확하네요!
ㅁㅅㄹㅇ이 솔직히 걱정됐고 ㅇㅇ1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 저에겐 정 반대였고요.
ㅁㅅㄹㅇ견적이 젤 높게 나올줄알았는데 의외였고요.
ㄱㅎㅅ은 원장님보다 거기계신 실장님이 성격 정말 좋으셔요!
얼굴에 하는 중요한 수술인데 실장님 보고 그냥 막 수술하고 싶은 기분인데 ㄱㅎㅅ에선 결과가 아쉬울수있고 큰 변화는 없단식으로
말씀하셔서 ㅠㅠ
정말 쌍꺼풀 재수술 안하고 걍 정면에서보면 무쌍인채로 살아야할까 싶네요.
(현재 얼굴에 크게 불만족스럽진 않으나 웃는것과 무표정이 너무 달라서 좀 업그레이드하고 싶었거든요... 이미지도
현재 크게 나쁘지않고 그냥 살아야하는지 .. 큰 변화없지만 덮힌눈만 개선해서 살아야하는지.. ㅁㅅㄹㅇ가서 조금 큰 눈(제 기준에
왕눈이)으로 해야할지 아님 다른곳 가봐야할지 ...아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
추석지나고도 가는데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음 좋겠습니다.
제 눈 하나가지고도 세 분이서 다른의견을 보이시니 정말 신중한 선택을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얼굴이고 어느분께 맡기느냐에 따라 결과도 천차만별일테니깐요.

지극히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제가 가서 느낀것을 최대한 있는그대로 사실적으로 적었습니다.
열심히 상담 다녀보셔서 수술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쳐서 가야되나 고민인데 또 다른 곳을 가게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