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판글과 맞지않아 보일지 모르지만,,,
우선 코 이야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ㅠㅠ
6월 17일.... 얀h 태국병원에서 수술받고 왔습니다.
한국유명사이트를 통해서여
한달하고 딱 일주일 지났습니다 ㅠㅠ
턱 광대.. 그리고 코 재수술 했는데요
사진처럼콧구멍이 틀어지고 연골이 휘는 바람에...
또 코 시작점 실리콘도 삐뚤어져서
17일만에 한국에서 빼게되어어요 ㅠㅠ
시퍼렇게 들었던 양쪽 피멍은 사라졌지만
아직 눈에 잔멍은 다크써클처럼 남아서
아직도 없어지지도 않고..
침고로 전 남잔입니다......
그런데 턱도 각이 하나도 없이 여자처럼 만들어 나버려서
트랜스젠더 얼굴 같아져 버렸답니다 ㅠㅠ
사실 옆광대가 불만이였고
광대만 없애면 턱이 부각되보일거라는 주의말에
턱까지 손보게 되었었습니다..
절대 여자 얼굴이 아니다고..
그렇게 통역하는 사람한데 강요하고
아주 유명하다는 당담선생님에게도
"네버 우먼 페이스"하고 손짓 발짓해가며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말이죠 ㅠㅠ
그리고 수술후 오른쪽이 광대가 두배가량 부었었는데
한달이 넘게지난 지금 오른쪽 광대뼈가
더 크게 딱딱하게 만져지네요...
붓기는 그리 큰차이 없는데 말이죠ㅠㅠ
귀를 덮고 있는 머리를 들었을때..
왼쪽은 평평한데 오른쪽은 움푹 튀여나와 표시가 심하구요..;;;
코도 2001년에 한국에서 아주 맘에들게 됐었는데
살작 비틀어져보이는 저만의 생각땜에 재수술 했던건데...
지금은 깍여진코에... 실리콘 제거로... 콧볼도 이상하게 들쳐 올라가있고
또 아직까지도 콧구멍이가 짝짝이고...
그리고 오른쪽 콧날개에 말로 설명할수없는
이상한 선(?????)까지 생겨있습니다.
눈은 코수술때문에 아직도 빠지지 않아
눈미간사이에 다크써클보다큰
까만멍이 아직가지 없어지지도않고
(실리콘 제거수술이 겹쳐져서인지)ㅠㅜ
사실 어려보이는 이미지 탓에 콧대를 높였었고
콧볼도 연골을 아주 조금만 묶어주는 수술로 훨씬 성숙해보인다는 주의말에 큰 만족하며 살았는데 ㅠㅠ
주의친구들이 턱이나 광대 안면수술후 연예계 데뷔도 많이 하고...
저 역시 한두번 제안을 받았던터라...
혹하는 마음에...남들보다 좀 작은키를 보안해보자..
그담에 좀더 진지하게 추진해보자하고
턱광대에 손댔다가 하루하루가 죽고 싶은 따름입니다 ㅠㅠ
아는사람들이 귀옆으로 광대를 했는데...
수술부위작게 해달랬더니
그건 옛날방식이라고 입안으로 젤개하는게 요즘추세라고,,,
전 입안절개 볼처짐 온다는말 수술후 검색해서 알게되었습니다 ㅠㅠ
아직 한달하고 일주일만 됐기 때문에... 제가 성급한 마음을 갖는걸까요??? ㅠㅠ
일부터 저지르고보자는 식으로 반대할게 뻔한 집에도
아무말 안하고 아직은 어린탓에 혼자 큰돈이 감당하기어려워
그냥 태국으로 가자 마음먹고 무작정 혼자 태국까지 갔다왔다가...
저희집은 지금 제 얼굴때문에 전 불효자에...
가족들이 다들 말이 없어졌습니다 ㅠㅠ
동네사람들 눈때문에 밖에 나가는것도 무섭고 대인기피증가지 생겼습니다..
하루하루 죽고싶은생각뿐이지만..
아직 잔붓기가 빠질때까지
기다려보자며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기다리고있습니다 ㅠㅠ
주의몇몇은 태국에서 수술후 만족을 보았는데...
저만 이러는 건가요??
얼굴붓기와 광대의 짝짝...
눈가의 잔멍.....
하리수같은 턱선...
그리고 콧까지 이모양이라
예전 모습은 온대간데없이 이상한 이티 한마리만
제방거울앞에 저를 대신앉아 있습니다...
코도 다시 재수술하려면 6달이나 지나야 한다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이코로 기다려야만 하는건지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한달이 넘었는데 빠지지않는 멍때문에
사라지지않으면 어떡하나 겁부터 나구요
택국알선사이트에 위의사진까지 보내며 전화로 몇번 상담을 요청했지만...
항상 3달정도 기다린다음 붓기가
완전히 빠진다음에야 말할수있다고...
짝짝인 광대는 아직 남은 3개월의 붓기날짜때문에
다시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자주 전화하는 제만 이상한 사람같아 보이고 ㅠㅠ
제코는 이상하게 썩어(?)만 가는데 한국 병원갔더니..
심각하다며 귀국 17일째 큰맘먹고 찾았갔던 병원에서 바로 빼자고...
태국서 지금보다 자연스레 실리콘을 낮추고싶다고 했는데..
그리고 태국온 젤큰 목적이 코라고 말했는데.
연골도 콧볼이 더 잘생겨질거 같다면 연골을써라고.. ㄱ실리콘은 죽어도 싫다며...
돼지코도 되게해달라고
그렇게 통역관에게 말했는데 한국의사가 빼서 보여준 실리콘은 ㄱ자의 상상초월의 높이였고...
실리콘위에 연골을 올리는것도 그때첨알았습니다...
저 정말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100번식 듭니다.
아침에일어나면 우는걸로 시작해. 밤이되면 울다 잠이 듭니다..
밥도 먹고싶은생각이 전혀 들지않아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첨에 부어있을땐 입벌리는연습.. 씹는연습... 그리고 잘 먹어야 운동도 자주해야 좋다는 말에.. 혹박즙 금연까지지 무척이나열심히였는데...
실리콘제거 테잎을 뜨는순간 붓기가 빠질수록.... 죽고싶은 마음만 간절해 집니다..
하루에도 담배를 세갑씩 피웁니다..
맨날 울기만 합니다.. ㅠㅠ
전 이제 삶의 희망이 없습니다..... ㅠㅠ
전 정말 죽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아침마다 찾아오는 광대와 턱의 부자연스러운통증보다
아침마다 부어오르는 붓기는 제겐 아무런 고통도 되지않습니다....
다시 보름후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이십일후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한달후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37일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밤마다기도하고 또기도하고 잠들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깨어나고 싶지않은 지옥같은 일상만 거울앞에서 다시 반복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