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한 3-4군데 다녔고 수술 결정했었어요
광대만 생각했다가 타병원에서 윤곽3종 권유하고.. 그렇게 큰수술까진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포기하다가
광대만 하고싶다는 제 의견 잘 들어준 병원에서 수술 하게됐습니다
지인들이 했던 곳이라 믿음이 가기도 했구요
지인들은 솔직히 저보고 광대 큰 편 아니라고(제 지인들은 다 빵빵했던 광대라서 효과많이봄ㅋ)
굳이 수술까지 해야하냐고했는데 원래 다 자기만족인거잖아요 ㅋㅋㅋ
병원측에서도 딱히 많이 큰 광대는 아니라서 부드러워지는 정도라고 솔직하게 얘기해줬어요
턱쪽은 딱히 할필요없고 그냥 보톡스만 받고가라고 ㅋㅋ

45도는 자연스럽게 남기는게 좋아서 원장님께 알아서 교정해달라했구
완전 1자가 아닌 적당히 남기는 쪽으로 원장님과 수술당일날까지 얘기 했습니다
많이 넣으면 좀 부자연스러울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원장님이 과한 스타일 안 좋아하시는듯해요

수술당일날 수술끝나고 좀 쉬다가 퇴원했고
그다음날 소독하면서 땡김이 받고 CT 촬영했어요
음.. 저는 수술 당일날 걍 좀 이빨 뽑은 사람? 정도의 붓기만 있었고 큰 붓기는 없더라구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붓기가 너무 별로없어서 신기할 정도 ㅋㅋㅋㅋㅋ
입안이 많이 욱신거리고 아팠는데 그게 한 이틀 갔고 그후에 불편했던건 계속 부드러운 음식위주로 밥 먹어야 하는거였어요..
생각보다 견딜만했지만 그래도 재수술 같은건 하고싶진않네요 ㅎㅎ..
지금은 붓기도 꽤 많이 빠졌고 처음 원장님과 말씀 드렸던것처럼 얼굴라인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만족합니다
이제 일반카메라로 찍어도 얼굴형이 매끈한 느낌
원래부터 광대가 완전컸던 건 아니라서 엄청난 전후 차이는 아니지만 수술은 다 자기만족이니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