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전>윤곽 3종 한지 9일 됐네요..
일주일 전까지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좀 살만해서 후기 써봐요!
예전부터 계속 수술하고 싶었는데 뼈 수술이라 무서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수술을 했네요..
사실 대형병원에 예약금걸고 날짜까지 잡았었는데
날짜 잡고 사후관리에 대해 물어보니 떨떠름..하게
얘기하는거 보고 아..여긴 아니다 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예약금 그냥 버리고.. 병원 더 찾다가 수술하고 저를 더
신경써줄 것 같은 곳에서 윤곽 3종 수술했습니다.
수술 당일 제가 빈혈끼도 좀 있고 전신마취가 처음이라
수술 끝나고 속이 많이 울렁거려서 힘들었어요..
다음날 퇴원해야하는데..속이 너무 안좋아서 못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편하게 괜찮아질때까지 있다 가라고 계속 챙겨주셔서
진짜 ㅠㅠ감동이였습니다 ㅠㅠ
늦은 시간에 다행이 부모님이 데리러 와서 퇴원할 수 있었어요ㅠ
그리고 수술하고 사후관리도 받으러 거의 매일 갔었고
호박즙도 자주 챙겨먹었더니 붓기가 하루하루 빠져가는거 같아요 ㅎㅎ
진짜 수술하고ㅠㅠ 베개 엄청 쌓아 앉아서 자고 ㅠㅠ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으니 너무 힘들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적응이 되는건지 앉아서 잘만하네요 ㅎㅎ
9일차 붓기 한번 남겨봅니다! 붓기 많은 편인가요? 알사탕 엄청 큰거 물고 있는거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