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사각턱이 콤플렉스였어서 올해 마음 먹은 김에 윤곽 해버리기로 마음 먹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게 안전성이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성형외과보다는 구강악안면외과가 더 안심이 될 것 같은 마음에 이 병원을 고르게 되었음
상담과 검진 후에 바로 날짜 잡고 1주 정도 뒤에 수술을 했는데 너무 고대했던 순간이라 그랬는지 긴장도 안 되었음
그렇게 와이구강에서 사각턱, 앞턱으로 윤곽2종을 했음!
붓기는 처음 본 사람들은 수술한 지 모를 정도로 많이 빠진 편임. 그래도 후면 카메라로 찍힌 사진은 볼이 되게 빵빵하게 나오긴 함. 근데 사실 평소 볼 패임이 싫었어서 오히려 좋다(?)... 입 속의 살 붓기도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느낌!
통증도 눌러서 아픈 거는 앞턱 바로 밑 정도? 이고
그 외에 앞턱이 당겨지는 느낌 들거나 고개 숙일 때 등등의 상황들 외에는 느낌이 거의 없음.
턱 간질간질한 느낌도 사라졌음.
감각도 많이 돌아옴. 회복 초반에는 아랫입술 오른쪽 부터 아래로 감각이 진짜 무뎠는데 이제는 입술 턱 모두 80%는 돌아온 것 같음.
친구들이 만날 때마다 계속 오 갸름해졌는데?? 이러면서 꼭 한 번씩 언급해서 기분이 좋음... 사실 변화를 캐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제가 보기엔 아직 그렇게까지 티는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인들이 계속 잘 됐다고 말하는 걸 보니 자연스럽게 잘 되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