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얼굴형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그치만 수술이 무서워서 못하고 있었는데
저 날 수술해야겠다 바로 결심이 스더라구요?ㅎ
최고의 복수는 제가 훨씬 이뻐지는거아니겠어요? 그리고 제 스스로도 얼굴형때문에 스트레스를 그만 받고싶었어요
연차랑 반차 써가면서 상담받으러다녔어요 수술은 재수술없이 꼭 한번에 끝나는게 중요했고
무엇보다 제 얼굴을 누가 수술을 해주는지 모르는 저렴한 가격에 맡길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의심이 좀 많은 편인데 너무 저렴한 병원은 잘 이해가안가는 부분이
윤곽경력이 오래되신 원장님이 굳이 다른곳이랑 너무 차이나는 적은돈으로
정말 나를 직접 수술해주실까? 저렴한 이유가 분명 있지않을까?
라는 의심이 들어서 너무 저렴하거나 경력이 적거나 너무 대형병원들은 걸렀어요
저는 윤곽만 전문적으로하는 병원 위주로 알아봤어요 좀 까다롭게 알아봤어요
-윤곽만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인지
-한 부위만 잘하는게 아니라 광대,사각턱,턱끝 모두 문제없이 잘하는지
-윤곽수술만 경력 15년 이상되었는지 최소10년
-의료사고났던 글 같은게 있는지
그래서 선택한곳이 제가 수술한 이곳이에요 비용은 조금 있었지만 그 몇백 아끼려다가
나중에 문제생겨서 재수술하게되면 돈이며 시간이며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에
적금깨고 비상금까지 싹싹 긁어모아서 수술진행했어요
그리고 수술날 원장님한테 놀랬던건 수술실에 누워서 간호사쌤들이 준비해주고 계시는데 옆쪽에 보니깐 모니터 좀 큰게 있었는데 그 화면에 제 ct사진에 수십개의 선이 그려서 있더라구요 작아서 안보였지만 선 하나하나마다 숫자같은것도 적혀있었는데 아마 치수 하나하나 기입해놓은거 같았어요 그렇게 내 뼈사진에 디자인 되어있는 화면을 보니깐 와..내가 진짜진짜 제대로 된 병원을 골랐구나 제대로된 좋은 원장님을 만났구나 이건 수술이 잘 될수밖에 없겠다 라고 생각을 했고 눈감았다 뜨니 수술 끝
당연한 결과지만 지금 수술 후 모습 감격해서 눈물흘릴 정도로 만족해요 이렇게 얼굴형이 이뻐질줄 알았다면 그동안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울지말고 하루라도 빨리 할걸 참... 그냥 어이가없었어요..ㅎ
붓기빠지는건 개인마다 너무 다른데 저는 보통 속도로 빠진듯해요 그리고 광대쳐짐을 다들 많이 걱정하시잖아요
저도 많이 걱정했어요 그래서 일반광대수술말고 광대수술하면서 리프팅을 같이해주는 광대수술로 했어요
그리고 사각턱이랑 턱끝은 너무 많이 절제하면 복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과하지않게 자연스럽게 하는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적당히 귀밑각이 있는게 조금 더 분위기있고 고급진 이미지가 있는거같아서 자연스럽게 했어요
무조건 얼굴 작아지고싶다고 최대한 뼈를 절제해달라고하지마시고 현재 얼굴상태에서 비율맞고 조화롭게 뼈 절제를 하셔야해요 저 수술해주신 원장님도 전체적인 얼굴 조화를 강조하시더라구요 무턱대고 작아지고싶다고 최대한 다 절제해서 비율망가지고 조화깨지면 얼굴이 정말 이상해지고 손쓸수없다고... 돈 버리는 일이라고 복구도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들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윤곽은 남자보다 여자분들이 고민이 훨씬 큰거같아요 얼굴형 바뀌니깐 확실히 사람이 달라보이긴 하더라구요 수술앞두거나 할 예정인 예사들 부작용없이 다들 한번에 잘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