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고 2주차 됐어요!
저는 얼굴에 살이 별로 없는 편이고 뼈가 발달한게 확실한 타입이었어요. 타고난 광대와 사각턱 발달로 어릴 때부터 얼굴형 고민이 많았는데 돈 모아서 이번에 상담 다닌 후 노트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상담 전에는 이 사이트 저 사이트 후기도 보고 병원 공홈도 보고 이리저리 보며 4-5병원 정도 추렸고, 직접 상담 다니면서 나와 잘 맞을 원장님 스타일 등등 고려한 후 병원 택했어요.
앞턱은 굳이 싶은 입장이었고
광대랑 사각턱은 확실히 하고 싶어서 최종적으로는 광대, 사각턱, 피질절골, 교근절제 했어요
원장님도 3종보다는 2종을 더 추천하셨어요
수술 직후 엄청 아프진 않았고 토할거 같은게 좀 힘들었어요. 목은 코로나처럼 아팠고 건조하면 기침이 좀 났어요. 수술부위 멍은 얼굴에는 하나도 없었고 목 아래쪽에만 살짝 있었는데 금방 노랗게 되면서 없어졌어요. 멍크림 미리 사놨었는데 필요가 없더라고요. 감각은 다 있었는데 좀 무딘 부분은 눈 밑이랑 아랫입술, 앞턱쪽이었어요.
붓기는 3일차까지 더더 부었고 그 뒤부터 붓기가 빠지기 시작했어요. 입이랑 입안이 많이 부어서 치아가 좀 아프곤 했는데 큰 붓기 빠지면서 아픔은 사라졌어요
그리구 교근 절제를 해서 그런지 가끔 턱에 쥐난 것 처럼 아프곤 했는데 8-9일차 정도 되니 없어졌어요!
1주차 광대 실밥 뺄때까지 음식은 거의 뉴케어랑 죽 먹었습니당
광대 실밥 제거 때 하나도 안 아팠고 얼굴에 붙여놓은 테이핑 뗄때 좀 아팠어요
1주차부터 2주차 까지는 죽을 좀 더 먹었고, 뉴케어, 카스테라, 계란찜, 푸딩 등등 먹었어요
원래 잘 안 붓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얼굴이 부은 적이 없었어서 저는 많이 부었다고 생각했는데 1주차 관리 받으러 갔을때 관리해주시는 분께 제가 많이 부은 편인지 여쭤봤는데 아니라고 하셔서 흠 그런가 했는데 확실히 1주차 실밥 뺀 이후로 붓기가 빨리 빠지더라구요.
입술이 터질거 같이 아주 커졌었지만 립밤 바르는게 습관이라 그런지 입술이 트거나 하진 않았어요.
2주차때 입안 실밥 제거때는 좀 아프긴 합니다만 못 버틸 아픔은 아니었어요.
입은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요
아직 붓기도 있고 감각도 100퍼센트 돌아오진 않았지만 원장님이 수술 깔끔하게 잘 됐다고 하시니 기다려 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