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퇴원하고 오늘로서 5일째가 되어가는데요..

양악 수술로, 안면비대칭이랑, 무턱수술을 받았습니다.

너무 힘드네요..ㅠㅠ 얼굴이 밑으로 쏟아져 내릴거 같아요 ㅠㅠ

피 가래가 목에서 들끓고
목도 부엇고
입술이며, 코이며 헐어가지고는..
얼굴은 돌덩이를 얻어 놓은거 같습니다 ㅜㅜ

오늘 케어랑, 치료 받으러 사람들 앞에

모자 눌러쓰고, 마스크 쓰고 댕겨봤는데..
침이 줄줄줄 흐르기만 하고.. 혹여나 누가
내 침 흐르는거 보지 않을까 신경도 쓰엿고..

붓기는 시간이 약이라지만.. 붓기 너무 나쁜녀석이에요~!!! 온찜질도 열심히 해줄려고 하지만..

너무 귀찮고.. ㅠㅠ 그래도 일단은 해야 할거 같아
하고 있지만..

내가 왜이렇게 아파야 하는건지..
왜 이러고 있는지 , 억울해서 이틀동안
울기만 하고 앉아서 잘려니 목도 뻐근하고 아파서
잠을 못잣어요.

우울하기만 합니다..
과연 내가 잘한걸까..
이뻐질수 있을까.. 집에 돈 부담만 준건 아닌가..
하는걱정에.. 계속 한숨만 나와요..

아무래도 마음의 병같아 생각을
좋은쪽으로 고쳐 먹을려 하지만..
하루 종일 우울 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