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이었을때 내가 연구하고 연구해서 나랑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만들고 다녔던 라인이 있었는데, 상담 받으러 가니 신기하게 딱 내가 만들고 다닌 라인을 추천해주셨음.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싶었고, 애초에 내가 추구하는 바와 비슷하신 것 같아서 상담이 원활하게 흘러갔음
바쁘신 와중에도 상담이나 경과체크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고, 권위의식도 없으셔서 참 좋았음
라인도 어찌 대칭을 이렇게 맞추셨는지 경외로울 따름임

하나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부분마취를 위한 수면마취(소량)를 하고 내가 잠깐 잠이 들었을 때 수술실에 견습생이 같이 들어와 있는 분위기였음. 잠깐 수면마취 된 동안에 실습이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어느 병원이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차라리 수술 전에 고지를 해서 나에게 선택권을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어쨌건 수면 마취 완전히 깨어나면 눈 떴다 감았다 하면서 원장님이 수술 마무리 완벽하게 해주심.
결과는 완전 만족이고, 과정은 다소 찝찝했던 수술이었음.

cctv 미공개 병원은 수술 환자 대상으로 견습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아요 상담하실때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