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코 스트레스는 말할것도 없이 엄청 많이 받았었고
눈은 어느날 갑자기 짝짝이로 잡혀서 짝눈 스트레스도 받았어요 그리고 겹쌍까지ㅠㅠ
그래서 사진을 찍고 보정할때마다 귀찮은것도 귀찮은거지만 너무 짜증나서...
돈 모아서 꼭 수술을 해야겠다 백만번 생각했네요
솔직히 쌍수랑 코수술이 첫 성형수술이라 겁도 많이 났었는데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들 생각하면 안할수가 없는ㅠㅠ?
수술 받고 처음에는 코가 너무 막혀서 숨쉬는게 불편하고 말하는게 힘들고 입벌리는게 어려웠지만
수술 다음날에 바로 병원가서 솜 뺐고요
솜 빼니까 확실히 숨쉬는게 편해졌었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6개월 훨씬 넘어서 자리도 잘 잡혔고
불편한거는 1도 없는 상태네용
눈코 같이하니까 생각보다 더? 이미지 느낌이 많이 달라졌어요
수술 다 받고 회복 어느정도 되서 화장도 하고 나가서 친구들 처음 만났을때
친구들이 저 보고 엄청 신기해했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제 옛날 얼굴 사진 보고 있으면 신기해요
물론 정말 가끔 꺼내보는 정도.. 어떻게 이렇게 바뀐건가.. 하면서 ㅎㅎ;;
암튼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내 얼굴에 완벽 적응
수술 잘 되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