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재작년 쯤에 강남에 눈매교정으로 유명한 곳에서 했음.
대형병원 아니고 원장님 한 분 계신 곳이었는데,
원장님 상담할 때 차분하고 친절하심.
상담실장님도 선하게 잘 웃으시고 가식 없는 편, 예약 강요X
절개눈매교정(속쌍으로) + 앞트임 해서 200중반 나옴.

수술한지 1년 넘게 지난 지금은 만족하면서 살고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그런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음.
성형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수술 하길 잘했다며 인상 많이 괜찮아졌다 함.
성형 후에 만난 사람들은 말 안하면 수술 했는지 1도 모름. 좋게 말하면 자연스럽게 된거고 나쁘게 말하면 딱히 예쁜 눈은 아님.
성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형 안한 보통 사람들이랑 눈 크기 비슷하거나 아직도 내가 살짝 더 작은듯?
결국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드라마틱한 결과는 없었음ㅎㅎ 다만 예전 내 눈 생각하면 이정도 변화도 감지덕지라 생각하며 만족하며 사는중. 원래 눈이 안검하수가 심하고 가로도 짧아서 되게 별로였음ㅎㅎ...

아 근데 원래부터 왼쪽 눈이 덜떠지는 짝짝이 눈이었는데 이건 수술 하고도 교정 안됐음ㅠ 눈매교정하면 교정 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왼쪽이 덜떠져서 눈 크기가 다름.. 그래서 눈 떠지는 크기 맞추려고 왼쪽 눈만 비절개 매몰법으로 재수술 했는데 실밥 풀고 며칠도 안돼서 다시 작아짐... 원래 사람 눈은 누구나 조금씩 짝짝이라지만 난 두 눈 크기 차이가 좀 뚜렷한 편이라... 뭣보다 오른쪽은 시원하게 떠지는데 왼쪽 눈은 덜떠지는 느낌이 들어서 눈 깜빡일 때마다 왼쪽 오른쪽 떠지는 힘 차이 때문에 이질감이 들때가 종종 있음. 근데 또 재수술하면 세번째인데 이러다가 왼쪽 눈이 성하지 못할거같아서 그냥 참고 사는중ㅋㅋㅋ 참고 살아도 사는데는 지장 없긴 해서..ㅎㅎ 다만 좀 불편할뿐 ㅜㅜ

그래도 예전 눈 생각하면 진짜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하여 후회는 안함. 만족하며 사는중. 다만 드라마틱한 그런 변화는 절대XX 성형 잘 받는 얼굴도 타고나는 듯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