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사실 눈코를 같이 하려 했지만 제가 가려던 병원 절대 가지 말라던 이곳 분들의 조언으로 코는 안하고 눈만 하게 됬어요..
사실 수술받기 전부터 정말 가기 싫었지만 이왕 예약한거 눈이라도 하라고 하는 엄마손에 이끌려 억지로 갔습니다...
정말 저 거기서 수술 예약시간보다 2시간이나 더 기다리고
상담할때 원장이랑은 한 1분 얘기해서 수술해주시는 의사분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구나 했는데
왠걸, 쑥 들어오셔서 혼자 제 의견은 묻지도 않으시고 쓱쓱 그리시길래
아 다 그린다음에 거울 보여주면서 의견 묻는구나 했는데 그냥 나가시고..(엄마랑 완전 당황..)
간호사들은 아무리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고
결국 저는 제 눈이 어떻게 될 것이다 라는 설명도 못듣고, 거울도 못보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실에서도 의사 완전 늦게 오고
오자마자 마취해서 궁금한거 물어보지도 못하고...
수술하면서도 이상했던게 왜 의사가 병원 수술실 구조를 모르는지? 왜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야 돌아다닐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 저 수술해준 의사 이름 알아와서 병원 홈, 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이름이 없네요?? 헐...
요점이 이게 아닌데 제가 저거말고도 쌓인 한이 많아서 서두가 길어졌어요...
제가 걱정하는건 사진상 왼쪽눈 앞트임한곳이 오른쪽 눈과 다르다는 것 때문이에요..
뭔가 훅 파인것 같다는 생각 안드세요...??
오른쪽보다 더 많이 찢은거같아요.. 빨간살도 더 많이 보이고..
과연 이게 붓기인지..
저거 수술 첫날부터 이상했거든요..
수술할때도 이상하게 왼쪽눈만 꼬맬때 아팠고
의사 나가고 나서도 간호사가 계속 왼쪽눈 보면서 나중엔 자기가 몇땀 꼬매데요...;;
나중엔 의사 다시 불러와서 의사가 다시 몇땀 꼬맸다는..
그 뒤로도 이상하게 계속 왼쪽눈만 앞트임한곳이 따갑고 특히 시리고 바람이 느껴지고..
오른쪽눈은 잘 아문 느낌인데
왼쪽눈은 실제로 봐도 이상해요..
제 눈 본 사람들도 왜 눈이 짝짝이냐 그러고..
오늘 실밥풀러가서 간호사언니에게 붓기 다 빠지면 괜찮냐니깐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저게 진짜 붓기인가요??,...
알려주세요... 진짜 거울볼때마다우울해요ㅠ.ㅠ
게다가 저는 분명히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앞을 훅 터놔서 원치 않던 쎈 인상이 됬어요... 진짜 엄마잘못 아닌거 알지만 맨날 엄마탓하고 우울해있고...
괜찮아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