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에 올린거 다시 올려요~)


안녕하세요~ 저 드디어 앞트임 수술했어요!!!

전 6년 전에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한적이 있어요~ 사진을 보면 보이지만 약간 짝짝이 눈이었어요 ㅠㅠ

하지만 현재 쌍꺼풀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은 없구요~나름 만족 하면서 지냈어요~

하지만 매번 마음에 걸렸던것이 그때 앞트임은 약간 겁이 나기도 해서 안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눈매가 약간 답답보인 다는것!! 그리고 눈사이도 약간 멀구요 ㅠ


이번에 큰맘먹고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가지고자 수술을 결심했어요~


상담할 때 실장님도 그렇고 원장님도 그렇고 상냥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잘해주셨어요~

그래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죠!!

수술당일~ 4시 수술이었는데 조금 늦어서 부랴부랴 병원으로 향했어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좀 미안했는데 역시나 실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먼저 가운으로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지웠어요!

이제 이 답답한 눈도 안녕이라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다 후련하더라구요!ㅎㅎㅎ

조금 기다렸다가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 처음도 아닌데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마취한다는 소리와 함께 잠이 들었는데 마취할 떄 느낌은 처음이 아닌데도 너무 생소했어요ㅠ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듯 부시시 눈이 떠졌는데 수술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옆에서 말도 걸어주시고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회복실로 자리를 옮겼어요!

거울을 보니 거즈하고 테이프 때문에 수술한 부위가 잘 안보이더라구요! 위에 두번 째 사진처럼요..

병원에서 좀 쉬다가 모자눌러쓰고 집으로 바로 고고씽 했답니다

수술하고 다음날과 다다음날 병원에 가서 눈에 붙어 있는 거즈를 다 떼어냈는데

생각보다 붓기는 심하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쌍꺼풀 할때는 붓기가 좀 심했는데 앞트임은 다른 부위라서 그런가 원장님이 수술을 잘해주셔서 그런가

붓기가 별로 없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마취주사바늘 때문인지 멍이 군데 군데 들어서 원장샘께서 멍이 잘 빠지는 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수술 3일째는 큰 변화는 없었구요, 그냥 세수를 제대로 못하니 찝찝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참! 상처가 아물기 시작했는지 가렵더라구요~ 긁고 싶어서 손이 자꾸 얼굴로 가는걸 참느라 고생좀 했죠;;ㅎ



4일째부터는 눈매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벌써 또렷해진 느낌? ㅎㅎ

멍만 빨리 없어진다면 밖에 다니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도 모자쓰고 안경쓰고 잘 다니긴 하지만

얼른 실밥도 풀고 화장도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주저리 주저리 쓰긴 했는데.. 앞트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실밥 뽑고 나서 또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