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숙원사업이였던 가슴 수술 결정하고 진행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술한지도 9개월이네요.
저는 모티바로 양쪽 F400cc 넣었구요.
흉곽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보기보다 방사이즈가 꽤 넓은 편이여서;;ㅎㅎ 그래도 추천 받은 사이즈는 340cc/ 최대로 욕심 부리면 360cc
까지는 넣어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수술 전날밤 까지 고민하다가 결국에 수술 당일까지 결정 못해서ㅠ.ㅠ... 그냥 최대치로 넣자는 생각에 400cc로 할게요!!!!
원장님도 절레절레 하셨지만... (리플링,구형구축 등 걱정..)
수술하고 초반에는 오른쪽이 좀 구축기가 있어서 걱정 진짜 많이 하고, 한동안 우울감에 빠져있기도 했고, 후회도 했어요.(왼쪽은 살성이 너무 빨리 풀려서 촉감이 정말 좋았거든요) 원장님은 1년까지는 봐야한다고 하셔서 우선 지켜보기로 했어요.
한 3개월동안은 매일같이 확인해보다가 저도 지쳐서 잊고 살았는데 6개월정도 되었나? 만졌을때 어느순간 오른쪽도 풀려있더라구요.
왼쪽보다는 좀 덜했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진짜 부드러워졌어요.
그리고 지금 9개월차 왼쪽/오른쪽 비교 안될정도로 촉감은 너~무 좋아요!!!!!!!!!!! 처음엔 가슴 딱딱함? 처럼 있어서 잘 모아지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골도 잘 모아지고 누웠을때도 잘 퍼지고!!! 엎드리는것도 제가 가슴한거 잊어버리고 그냥 엎드려요 ㅎㅎ(단, 이물감은 느껴지긴 하는데 제가 예민한 편임에도 저는 기분나쁜 이물감 정도는 아니에요)
일자로 잘때도 누가 위에서 누르는 느낌 든다고 하시던데,, 저는 처음부터 그런걸 못느꼇어요;; 허허... 거의 수술하고 나서부터 옆으로 누워서도 잘 잤습니다.(현재도 잘 자구요!)
수술하고 아직은 후회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만족합니다~!
----원장님이 5kg은 기본으로 살찌워야 한다고 했는데... 네 맞아요 찌워야 해요.. 그래야 진짜 더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