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면 윤곽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광대뼈 축소 성형술에 대한 적응증과 수술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아마 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일반인들에게 얼마 정도의 이해를 가능케 할지는 의문이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고자 합니다.
물론 광대뼈 축소수술은 그다지 쉬운 수술이 아니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숙련된 술기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면으로 인해 여러 성형외과 전문의들조차도 본인의 한계로 인해 광대뼈 수술을 꺼려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대뼈 수술로써 만족할 만한 미용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앞광대(광대뼈 체부)와 옆광대(광대뼈 아치)의 조화롭고 효과적인 교정이 필수적입니다.
앞광대뼈 부위에 대한 교정은 주로 구강 내 접근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광대뼈 몸통 부분을
부드럽고 정성스럽게 다듬어 주는 것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옆광대를 효과적으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숙련도를 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옆광대가 적절하게 교정되면, 얼굴의 폭이 한쪽에서 10~15mm 정도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옆광대가 적절히 교정되지 않으면 광대뼈 축소수술을 하였지만 얼굴이 수술 전보다 더 넓어 보이고
볼만 쳐져 보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옆광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입안 절개와 구레나룻 부위 손 절개를 통하여 정확하게 보면서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며,
광대뼈 아치를 내측으로 확실하게 이동시켜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시술할 경우, 얼굴의 폭이 줄어들 뿐 아니라 광대뼈를 덮고 있던 피부 및 연부 조직도 아치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재배치 됨으로써 볼쳐짐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팔자주름 부위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