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도 의사샘은 병원에 나오셨어요..
저 다리 마사지 해주시고 소독해주시고.. 대화 많이 많이 하다가 돌아왔죠.
진짜 걷기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엄살부린다고 막 머라고 하셨어요.ㅋㅋㅋ
확실히 마사지 받고 의사샘 꾸중 들어가면서 걷는 연습 하고 오니까.. 오늘은 의자에 좀 앉기도 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수월해졌어요.
너무너무 좋네요.
마사지 하는데 엄마는 옆에서 폰으로 다리 사진 찍어서 보시고..ㅋ
전 많이 안부었다고 해요.
근육이 많아서 모양을 이쁘게 내야 하기 때문에 지방을 좀 남겨둔 상태라고 하시더라고요.
더 빼면 서있어도 허벅지 근육이 보인다고..
아무튼 너무 만족스럽고.. 의사샘이 사랑스러워요
완전 친절하시고 꼼꼼하시고..
알고봤더니 대전에서 오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막 왔을때는 손님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고..ㅋㅋㅋ

맞다.. 디자인 할때 제 엉덩이 위에.. 그 살 삐져나오는 부분있자나요..
거기도 그리시더니.. 빼주셨나봐요..
일주일 뒤에 실밥도 풀고..
붓기도 좀 빠진듯 싶으면 사진도 올릴게요.
쫌만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