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사진은 2차 수술 후의 모습입니다.)

콧잔등에 뼈가 튀어나온 매부리코가 싫어서
갈아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결과는 실패... 다시 올라오더군요.

2차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튀어나온 뼈를 잘라내고 다쳐서 휘어진 물렁뼈를
실로 교정한다고 했습니다.
또 실패...

잘라낸 뼈는 첨보다 작지만 다시 자랐고,
교정한다던 코는 이상스럽게도 휘어져 보이더군요.

병원에 가서 상담한 결과,
휘어짐을 실로 당겼을때 과도하게 당겨지면 그럴 수 있다고.

다시 수술을 하기로하였고,
콧등위에 실리콘을 얇게 올리면 매끈해진다해서
재료비만 추가로 더 들이고
귀연골떼어 코끝을 살짝 들어올리는 수술을 했습니다.

3번째도 실패같습니다.
수술한지 한달하고 2주가 되어갑니다.
콧등은 아직도 멍이 거뭇하게 들어있고,
콧등은 휘어보이며, 얼굴은 부자연스럽습니다.

정말이지 거울만 보면 울적해 미치겠습니다.
그냥 생긴대로 살껄.. ㅠ.ㅠ

실리콘을 도로 빼버려야할지 이번주 병원에가서 얘기하려합니다.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 눈에도 제 코가 휘어져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사진이라서 잘 못알아 보는 분이 계실것도 같은데,
주변 사람들도 심하진 않지만 굳이 말하면 한쪽으로 휘어져 보인다고들 하더군요.

어떻게 보이는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