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님드라.. 진짜 오랜만
수술하고나서 잘 안들어왔는데 오랜만에 들어오니깐 너무 꿀잼이라
제 수술후기 쓰고 갑니다요

저의 수술전은 보시다시피
얼굴에서 코가 차지하고 있는 평수가 매우 넓은 코였어여

인간이란 이목구비 주차가 잘 되어있어야하는데..
코만 주차자리 두자리나 차지하고 있는 느낌ㅋㅋ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코라서 쉽게 건드리진못했어여
성예사에서도 코성형 무섭다고 찡찡거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수술하고 나니깐 두려움 그거 아무것도 아니였네여

수술전 코로 남은인생 살아가는게 더 두려움ㅎ
수술하기 전까지 아플까봐 그게 제일 무서웠는데 아픈건 의외로 참을만했는데
코 솜빼기 전까지 숨 쉬기 힘든거랑, 재채기 참아야하는거..
한번 실수로 화끈하게 재채기했다가 기겁햇어여 굳이  코수술의 단점을 한가지 뽑자면 숨쉬기 힘든거 원픽으로 뽑겠습니다. 
저걱정도 매우 많은 type이라서
머리아플정도로 고민 많이 했는데

수술결심, 병원, 원장님 뭐하나 후회하는거 없이 만족하네여
실장님도 다 좋으셨어여 제가 오히려 질문하느냐고 실장님 괴롭힘 ㅜㅜ

전후차이, 자랑할겸 성예사 즐길겸 글 써봤습니다 봐주신분들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