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에 작고 낮은 코가 고민이었는데 거의 1년 동안 성형어플 눈팅만 하고 스크랩만 하다가 대학 겨울방학은 기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수술을 결심했어!
내 코가 어떻게 됐음 좋겠다 하고 떠오르는 연예인이나 모양이 있잖아? 내가 본 수술 후기 중에 젤 맘에 드는 모양들은 다 같은 원장님이 수술하신 코들이어서 수술할 마음이 없을 때도 수술한다면 이분한테 받아야지 하고 생각했었어 수술 결심하자마자 지정 상담 신청했고 다른 후기에서처럼 실장님 원장님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시고 담당 마취과 원장님이 있다는 것과 수술실 CCTV가 설치되어있다는 게 안심되기도 해서 바로 수술 날짜 예약 잡고 수술하게 됐어!!
코 말고는 다른 데를 고칠 계획이 없어서 코만 너무 화려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수술한 거 아는 친구들은 뭔가 다르긴 한데 티 하나도 안 난다고 하고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몰라ㅋㅎㅋ 그렇다고 너무 달라진 게 없느냐? 그것도 아니지, 친구가 사진 찍어주다가 다르긴 하다면서 감탄하고 미용실 스텝 언니가 갑자기 코가 예쁘다고 칭찬해주기도 하고 원래 가지고 있던 얼굴에서 이질감 들지 않게 딱 예쁜 코가 됐어❣️ 콤플렉스였던 부분이 수술만으로 내 자랑이 된 게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