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코필러 맞고 너무 어색해서 일주일만에 녹이고 그냥 살고있었는데.. 요새 자꾸 다시 코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투자해보자 생각하고 서원장님한테 맞고왔어요.
제 코 보시자마자 잘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이미 녹인 전력이 있는지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말씀드려서 코끝 약간 세우고 콧대도 살짝만 높혔는데.. 하도 없이 살아서 그런지 넘 높아보여서 놀랬어요. 근데 담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하나도 안높더라구요. 제가 높다고 했더니 당황하시는 선생님 얼굴이 생각나서 좀 죄송스럽기도하고 ㅎㅎ 역시 전문가가 잘 해주셨구나 했어요.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자연스러워서 좋구요. 리터치 때 코 끝만 살짝 더 올려달라고 하려구요.
맘에안들면 시술이든 수술이든 다 제거하는데 이번엔 녹여야지 하는 생각 안드는거 자체가 성공한거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