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술한지 거의 3주가 다 되어가네요.
아직 3주 밖에 지나진 않았지만 결과는 만족한답니다. 비용, 서비스 면에서 다 만족하구요.
저는 전후사진 그닥 신경 안써서 그냥 믿고 맡겨봤어요. 걱정이었던건 미간이 낮아지니 눈에 몽고주름이 심해질까봐 좀 터달라고 했거든요. 눈사이가 좀 넓은게 아니라 몰릴까봐 걱정했는데 티안나게 터주셨고 더 시원해보여요. 눈, 코 둘 다 만족합니다.
수술 후에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셔서 솜있는 동안은 아닥모드였는데 이 때가 제일 힘들 때였네요.
여튼 나중에 리자벤을 처방받았는데 몸에 안맞아서 다른 약을 처방 받으러 갔는데 구축올 코가 아니라고 하셨어요. 이건 전 병원에서도 들었는데 피부가 두껍다구요.
전 수술 체질인가봐요..
전 보통 초기에 붕대할 때만 붓기가 최고조고 풀자마자 붓기 다 빠지거든요.
호박즙을 미친듯이 마시긴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여튼 제거하고 심적으로도 그렇고 압통도 없고.. 사진 찍어도 그 부담스러운 실리콘 박아놓은 티가 안나서 좋아요.
[@끄브ㅏㅈ등마징ㅁ] 저는 솜빼기까지 말안했구요. 그 후에 테이핑 하는데도 크게 입을 벌리거나 웃는건 자제하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살을 쨌다가 꼬매서 상처부위가 안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말은 듣지 않았고..ㅋㅋㅋ 실밥풀고 좀 많이 웃었어요..저는 실밥빼고 한 6일차부터 바로 나가서 놀았어요. 테이핑 한채로요. 근데 붓기는 개인마다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