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도 않고서 염증이라고 말하며 제거하라고 할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운동을 하다가 코를 다쳐서 수술한 남자입니다. 벌써 5년이 넘었네요.
메부리가 심해져서 갈고(?) 콧대에 고어실리 1mm를 넣었고요. 코끝은 안만졌어요.
작년 10월에 축구를 하다가 코를 다쳤는데요. 코가 엄청 붓고 피가 났었어요.
그때 코뼈에 약간 금이 갔었거든요??
그때에는 잘몰라서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를 했는데 문제 없다고 해서 가만히 있다가
요즘 보니 콧등에 조그만하게 물(?) 같이 물컹한게 생겼네요. 만져보지 않으면 잘모르는정도인데요. (미관상 잘모름)
수술한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니
염증이라면서 바로 제거를 해야 한다고 무섭게 말하네요. ㅜㅜ
염증이 1년 정도 가까이 아무렇지도 않을수가 있나요?
잘살고 있었는데, 염증증상을 찾아보니 너무 무섭네요.

혹시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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