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첫 수술 탐방하고 있는 코린인데 첫코 성공하는 법 알려주세요

코수가 망하는 이유
1. 중력에 의해서 코끝이 떨어진다
2. 나이를 먹으면 피부가 점점 얇아지는데 넣은 보형물이나 무보형물이 비친다
3. 염증은 감기와 비슷함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들다
4. 구축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 아님

5. 코수술제거 망하면 성예사를 직장인마냥 드나든다

심지어 고2.....제발...예사야 인생 멀리보자 30대 아줌마가 부탁할게....그럼 일단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 다시 생각해보자....나도 이제와서 코수술은 나에게 구축 염증이 나더라도 이 도박 한번 해볼만큼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 싫다 할때 그만한 각오를 하고 해야하는것 같아.
코수술 부작용엔 구축 염증만 있는것도 아니야. 숨쉬기 답답함, 비염증상 악화, 모양 불만족(콧대 코끝 휨, 비주 휨, 콧구멍 비대칭), 코끝 연골 비침, 이물감 압박감..등등(피부 개기름에 모공 넓어지고 블랙헤드 많아지는건 뭐 필수로 수반되는 덤이지)
나는 이런 부작용들을 누가 안알려줫어. 친구들도 좋은말만 하고 좋은생각만 하랫어.
30넘어서 요새 인생 최대 역경과 고난...매일 눈물바람이야ㅋㅋㅋㅋㅋ제발 시간좀되돌려줫으면 좋겟다 나는 돈보다 내귀한 정신 내귀한시간 내귀한몸이 너무 아깝다......돈은 안아까워 세배 네배 더 줄수잇으니 시간만 되돌릴수잇다면 좋겟다

지금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공황 까지 왔어요ㅜㅜㅜㅜㅜ 솔직히 외모에만 초점 두는 건 아닌데 모든 사람들이 외모로만 칭찬하니까 코뽕?도 맨날 껴서 알레르기성 비염 더 심해지고 코 안쪽도 다 헐고 그것 때문에 맨날 감기까지 달고 사는데... 솔직히 그냥 자퇴하고 싶어요..ㅜㅜㅜㅜ

현명한 선택 하길 바래!
나는 내주변인들이 내가 뭣도 모르고 무슨 시술처럼 생각하다가 수술을 걱정하고 무서워하고 할때도 좋은 생각만 하라고 예뻐질 생각만 하라고 후회안할거라고 해서 그말만 철썩같이 믿고 해서 망해서, 하기 전엔 몰랏던 것들을 알려주고 싶었어.
나는 수술 후에 외모정병 생겨서 우울에 공황생겨서 약먹어. 그전까진 정신과 생각 한번도 안해볼만큼 사회생활 잘하고 사람들이랑 잘어울리면서 많이 웃고 잘 지냈어. 반년동안 언제 웃어봣지 싶고 옛날사진 보면서 또 울면서 잠들어. 인생 망가지는거 진짜 한순간이더라고ㅋㅋㅋ
어떤게 더 나을지 판단하고 결정하는건 온전히 예사 몫이야. 내가 누군가의 말에 기대어 결정해서 뼈저리게 후회하기 때문에.
근데 하고 후회하는거, 안해서 후회하는거
뭐가 더 나을까?
선택은 예사몫이야. 누구도 대신 해줄순 없어

코제거하고 공황올 것 같아 모태코도 아니라서 진심 어떻게 보면 너의 고민은 사치다..

* 비밀글 입니다.

염증이나 구축은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 코수술 하려는 이상 감수하고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ㅠㅠ

그런거없어 다 운이야 ..
사람들이 욕심 안부리면 성공한대서 난 수술방 들어가기 직전까지 자연스럽게를 외쳤는데 피노키오가돼서 2주만에 재수술했거든 ..^^

예사 여기는 코제거 알아보는 사람 한가득이라 수술 마음 먹은거면 여기에 안물어보는게 좋아..ㅎㅎ

알레르기 비염은 코수술로 해결되지도 않고 오히려 심해질수도 있음~~ 비염핑계는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