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중격 지지대 + 연장, 절골, 메부리, 콧볼 축소 했는데 요즘따라 부작용 글들을 볼때마다 10,20년 뒤에 내 코 상태가 너무너무 걱정돼...컴플렉스가 심했어서 했는데 이젠 부작용 땜에 정병오게 생김..코끝도 좀 쳐졌고..
비중격 연장 제거 해 본 사람 있어? 제거 하면 또 콧대 약해져서 꺼지는건 아닌가 싶고..비용도 재건이면 비쌀 것 같고 너무 막막하다 진짜
연애하면서도 코 딱딱한거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진짜 왜 했나 싶어 이럴거면 다른 수술들도 했었는데 후회 절대 안 하지만 코수술만큼은 진짜진짜 신중했어야 됐었겠다 싶어 부모님하고 주위 사람들이 말렸을때 들을걸 싶지만 이제와서 어떡해 하겠나...
가족한테도 미안하고 요즘 멘탈도 넘 약해진 듯...하고 난 뒤에는 잘생겼단 말 진짜 자주 듣고 살았는데 외모랑 멘탈이랑 맞바꾼 것 같아 이제 돌이켜보니...코수술은 진짜 악마의 수술인 것 같아 부작용 안 와도 이렇게 초조해하고..멋모르고 할 수술은 절대 아닌 것 같아 난 후회 안 할거라 거의 확신했는데도 이정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