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에 실리콘2mm 코끝 귀연골로 수술함
망함ㅋㅋㅋㅋ
근데 수술한번 하고나니까 다시 재수술할 용기가
쉽게 안생기더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지만 그냥 살고있었음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한쪽코에서 고름냄새?
구린내같은게 나기시작함ㅜㅜ
병원가서 항생제 5일치먹고나니까 냄새가 아에안나지는 않는데 그냥 덜하기시작해서 또 이래저래 살았음
그게 작년10월쯤인거같음
근데 코수술이 미용으로 하는거지만
기능적으로 문제가 진짜 많이생김ㅜㅜ
원래코에 코끝을 억지로 올려놓으니까
콧구멍 크기는 그렇다고쳐
안쪽에 점막이 원래 보다는 당연히 좁아지겠지
들숨날숨이 기존코보다 못하기때문에 숨쉬는게 힘들어져
그것도 살다보면 적응하겠지 싶은데 적응하기힘듦ㅜㅜ
그러다 이번달초에 비주부분엄청붓고
냄새나던 한쪽코에서 고름이 줄줄ㅜㅜ
실리콘에서 염증생긴게 아니라 무보형물이었던
귀연골에서 염증생겨서 병원가서 바로 날잡고 전체제거함
7일차밖에 안되어서 코모양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은 없는데
숨쉬는게 너무 너무 편해서 행복할지경이야
아 이게 진짜 들숨날숨이구나 느껴지니까 코수술하고
도대체 어떻게 살았나 싶을정도고
비주부분도 걸리적거리는게 1도 없어서 대만족
그냥 이번기회에 내 원래얼굴을 사랑하기로 했음
그냥 생각나는데로 주절주절 적어봤어
주변에 코수술은 진짜 한번만 끝내는사람은 없더라
예사들 코수술 신중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