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40을 바라보는 아이 둘 엄마 입니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 코 수술을 하고 싶어 했는지 지금도 후회가 되요 ..
조금만 지나면 50 이고 60 할머니 될텐데 시집을 새로 갈것도 아니고 ㅠㅠ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해외거주자인데 일년에 한번 한국 나가는거 이용해서 코 성형 했구요
잘 알아보고 병원 발품도 해볼껄 시간에 쫓겨 인터넷에서 자연스럽게 해주는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했어요
제 얼굴이 동글상이라 뾰족 하거나 너무높으면 안될것 같아 여우야 에서 자연스럽게
하셨던 분들 께 여쭤보니 요 성형외과에서 두분이 하셨길래 당일 상담 받고 수술 했습니다 .
너무 안일 했나 봐요
글이 길어져 음슴체로 쓸꼐요 ㅠㅠ
상담때 분명히 말했음
난 눈이 원래 좀 몰려있으니 너무 높게 세우면 눈이 더 몰릴까 두려움
자연스럽게 ..
ㄴ미간 너무 높지 않게 원함
원장이 코 볼이 미간 사잉에 들어가야 이쁘다 해서 콧볼 축소 추가함
(수술 제거전까지 콧볼이 미간사이에 못들어갔음)
원장 좀 피곤헤보임
Ct도 안찍음
사실 수술 하러 간 첫날 부터 뭔가 이상하긴 했음
난 분명히 수술날 예약 했는데 갔더니 내이름이 없음
27일에 예약한건데 거기서. 17일로 알고 있었음 그래도 할수 있다고 하더니 사람을
2시간을 기다리게 만듬
원장이 수술 중이 였다함 난 뭐지…
옷갈아입고 기다리는데 울었음 왜 예약을 잘 못 받아노코 사과도 안하지 부터 오만 생각이 다남
그러게 수술하고 실밥 뽑고 2주 뒤 태국으로 돌아왔음
원래 한두달 까지 붓기가 심하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두달이 다되가도 코끝이 뭉퉁 하고 뚱뚱해서 진짜 네이버 카페에서 집 짖고 삼
흉살이 차면 그렇수 있다 흉살 주사 맞아야 한다 점점 짜증나기 시작해 코 괜히 했단 생각듬
그래도 나름 주의사람들은 이쁘다고 해줬지만 눈 사이 심하게 가까움
귀염상에서 표독해 보임
5개월쯤 코 안쪽에 동그란 거 튀어나옴
흉살인가보다 하고 냅둤는데 고름나옴
코 들림 한쪽 찌그러짐
병원에 문의함
와서 봐야한다고 함 비행기표만 70만원 제거시 마취비용 내야함
생각해보니안되겠다 싶어 태국에서 제거 결심함
오늘이 2주차
실리콘이 너무 길어 코 끝까지 내려올 길이 였고 높이도 3.5미리….
코 안쪽 흉살같은건 실리콘 튀어나온거임
실리콘 빼고 배에서 자가지방 너어서 빈곳 채움
코 끝은 염증이 심해 추후에 코 들리고 찌그러진곳 인공조직이나 귀연골 넣기로 함
여기까지가 제 길었던 코와의 7개월입니다
지금도 계속 마사지 하고 코 내려오길 바라고 있어요
코 하실 분들 절대 잘 알아보고 하세요
묻고 싶은거 있으시면 의사 귀찮게 해도 되니 게속 물어보세요
그리고 눈 사이 가까우신 분들 절대 실리콘 2미리 이상 하지마세요
마녀 됩니다 ㅜㅜ
첫사진 한달후 현재
두번째 사진 제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