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비중격연골이랑 귀연골 제거했고요, 비주가 좀 긴 편이라 살짝 잘라서 길이를 줄였는데요, 그럼에도 비주는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전과 같아 보여요. 연골 함부로 자르는 거 아닌데 후회하고 있어요.
코끝이 모태코와 다른거야 어쩔 수 없지만, 처음 제거할 때 의사는 돼지코도 된다고 했는데 제거 초기에만 말랑했고 지금은 돼지코하다가 콧날개연골 손상이라도 갈까봐 불안해서 못하겠어요. 딱딱하진 않지만 돼지코도 다 안되고요.
휜 코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코끝 이리저리 움직여보면 왼쪽만 연골끼리 둑둑 닿는 느낌이 있어요. 콧날개 연골이 비중격 연골이랑 닿는 건지 뭔지 느낌이 이상해요. 원래 코보다 더 작아져서 그런지 튀어나온 절개흉살이 더 눌려서 더 튀어나온 것 같고요.
다른 분들도 연골이 둑둑거리세요?
이러다가 큰 충격이라도 받으면 비중격 연골 부서지고 콧날개연골도 상하는거 아닌가 괜히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