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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모발이식

목차
1.

개요

2.

원리

3.

모발 이식 필요성

4.

모발 이식의 역사

5.

방식

6.

수술 후 관리

7.

시술 병원

모발이식 질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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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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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신체부위

개요



‘모발 이식’은 머리의 뒷부분에서 모낭을 발모하여 탈모가 있는 부위에 심는 것입니다. 모발 이식에서의 공여부는 상대적으로 탈모증이 잘 일어나지 않고 유전성 탈모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모발이 두꺼워서 모낭을 채취하기 좋은 부분을 말합니다. 대체로 안전영역이라고 불리는 이 부위는 후두부와 측두부를 칭합니다. 그리고 이식이 필요한 탈모 부위를 수여부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공여부 모낭을 채취하여 눈썹, 두피, 이마 등 털이 있기를 바라는 모든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입니다. ‘모낭이식술’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편의상 모발이식으로 표기합니다.

원리



이식 자체는 다른 곳과 동일합니다. 두피 공여부 우성은 자가모발이식의 기저가 됩니다.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의 모낭을 채취하는 것이 아닌 본인 두피의 모낭을 채취하여 이식이 진행됩니다. 인간의 머리 가운데를 뺀 나머지 부위는 대체로 유전성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여부 모낭을 이식 받은 부위는 공여부 우선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유전성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게 변합니다. 이 때문에 모발 이식된 부위가 잘 빠지지 않고 자라게 됩니다. 결국 한정된 본인 모낭에서만 이뤄지는 수술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숫자는 변하지 않습니다.

2-1) 보편적 원리
모발 이식은 기본적으로 머리의 뒷부분, 두 귀 사이의 부위, 피하에 빠지지 않은 유전을 가진 모낭을 발모하여 앞부분의 머리카락이 났으면 하는 부위의 피하에 이식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식하기 때문에 정식 학명으로는 ‘자가 모발 이식’ 입니다.

2-2) 공여부 우성의 법칙 원리
모발 이식 수술을 할 때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공여부 우성의 법칙은 모발 이식을 가능케 하는 일종의 근거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법칙은 뒷머리의 모낭을 탈모 부위로 이식하면 털이 정상적으로 자라고, 탈모 부위의 얇은 머리카락을 뒷머리로 이식하면 그 부위는 잔털로 변한다는 원리입니다. 보통 모발 이식 수술을 진행하면 측두부와 후두부의 모발들이 상대적으로 탈모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고 실제로도 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공여부라고 칭합니다.

모발 이식 필요성



통계적으로 50대 이상의 남자들 중 절반 이상이 탈모 문제와 대면하게 됩니다. 최근 5년 동안의 통계를 내보면 탈모로 한 번 이상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87만 6000명이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2.7%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이은 건 40대와 20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젊은 나이대에도 탈모가 찾아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의학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 의술이 행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를 모발의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발 이식의 역사



4-1) 세계적 모발 이식 시초
1882년 독일에서 거위털로 이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1939년 쇼지 오쿠다가 눈썹과 무모증 수술을 모발이식을 통해 시행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미국에서는 1950년 대 말 오렌트라이티 의사가 모발이식을 시작했습니다.

4-2) 한국 모발 이식 시초
한국 모발이식은 한센병 환자에서 시작됩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 소록도에 한센병 환자를 집단 수용했고 한센병 환자는 눈썹 탈모가 진행됐기 때문에 당시 일본 의사들이 한센병 환자들에게 눈썹을 심어주는 것이 시초가 됐습니다. 해방 후 수술을 보조하던 스태프들이 알음알음 눈썹 이식을 했고 최영철 박사님이 그것을 보고 탈모에도 모발 이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후배 김정철 교수와 함께 연구했습니다. 과거에는 펀치 이식술이 시행됐습니다. 10가닥 이상의 머리 뭉치를 뽑아서 이식했기 때문에 어색했지만 이후 점점 마이크로 펀치 이식술, 요즘 활용하는 모낭 단위별 이식술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과거엔 실패가 많았지만 이런 노력 때문에 모발 이식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방식



모발 이식은 일반적으로 이식편의 크기에 따라 세가지로 나뉘고, 모발 채취 방식에 따라 세가지, 이식 방법에 따라 세가지로 나뉩니다. 이식편 크기에 따른 종류에는 천공이식술, 미니이식술, 모낭단위이식술이 있습니다. 모발 채취법의 종류에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이 있고, 이식법의 종류에는 식모기, 슬릿, DNI가 있습니다. 각 방법은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며 어떤 한가지 방법이 가장 좋다고 추천할 수 없습니다. 환자의 두피 상태나 모발 상태 등 여러 고려 사항에 따라서 잘 맞는 수술법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5-1) 이식편크기별 분류
① 천공이식술(펀치이식술)
1.5~4 mm 정도의 두피천공기로 모발을 포함한 부위를 천공한 후 탈모부위로 전층두피이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으로는 반흔탈모증일 경우 흉터부위를 천공하기 때문에 흉터 총면적이 줄어들고 이식모 생착에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자갈형 돌출(cobble stone), 비대흉터 등의 합병증과 인형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미용상 부자연스러움이 있어 최근엔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② 미니이식술(미세이식술)
한 개의 이식편에 5~15개의 모발을, 미세이식술은 한 개 이식편에 2~5개의 모발을 포함하여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탈모면적이 넓어 많은 양을 이식하려고 할 때 앞머리선을 제외한 뒷부분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역시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③ 모낭단위이식술
하나의 모공에서 한 개의 모발(단일모) 혹은 여러 개의 모발(다중모)이 나오는데, 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분리해서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채취한 모발이 이중, 삼중모일 경우에도 단일모만 분리하여 선별적 이식을 하게 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고 최근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입니다.

5-2) 채취방법별 분류
① 절개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후두부 피부를 얇은 띠 모양으로 떼어내고 그 피부 절편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을 현미경을 사용하여 하나하나 모낭 단위로 분리 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으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생착 성공률이 관리만 잘하면 90% 정도로 좀 더 높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고, 수술 후 통증이 상대적으로 더 심하며 회복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결국 생착 완료 후 가장 큰 단점은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② 비절개법
머리카락 1-2개가 들어가는 원통형 미세 드릴인 펀치를 사용해서 모낭 단위로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을 한 개씩 뽑아서 채취하고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으로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것과 의사가 직접 좋은 모낭을 보고 채취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의사가 모낭 단위마다 일일이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할 일이 많아져 시술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있고 삭발을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동안 일상 생활의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③ 혼합법(병합법/하이브리드)
절개와 비절개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혼합 방식의 모발 이식입니다. 보통 대량 이식이 필요할 때 시행하지만 두가지 수술법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식량이 많지 않을 경우엔 보통 한 가지 방법으로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3) 이식방법별 분류
① 식모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대중적 방법으로 식모기라는 기계를 사용해 이식하는 부분에 모발이 들어갈 구멍을 만듦과 동시에 모발을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속도가 빠르고, 의사가 구멍을 뚫는 것과 삽입을 동시에 진행하여 스태프 의존도가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② 슬릿
두피에 모발이 들어갈 구멍을 작은 나이프나 바늘로 만든 후 모발을 집게로 잡아 넣는 방식입니다.  모낭에 주변 조직을 좀 더 풍성하게 붙여서 이식할 수 있어서 조직 안전성이 높고, 절개와 삽입이 두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되기 때문에 절개창을 좀 더 작게 하는데 유리해서 모발 간격을 좀 더 좁혀 이식하는데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③ DNI (노터치)
식모기와 슬릿의 결합 방식입니다. DNI는 ‘무딘 바늘 삽입’ 이라는 뜻인데 모발이 들어갈 구멍을 먼저 만드는 것은 슬릿 방식과 동일하지만, 삽입하는 작업을 집게(forcep)으로 하지 않고 식모기 혹은 식모기 변형 도구를 써서 삽입하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3~4일이 지나면 미세 혈관이 자라 들어와서 본격적인 양분과 산소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미세 혈관이 자라기 전까지 첫 3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혈류 및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고 담배나 술을 특히 피해야 합니다. 10~11일 정도 지나면 모낭과 주위 조직과의 유착이 완전히 일어나기 때문에 생착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딱지 제거를 하거나 이식모가 빠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딱지를 떼어내려고 하기보다는 자동으로 탈락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병원



7-1) 국내
압구정 강남구 인근에 모발 이식 전문 의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국내 모발 이식 비용은 의사마다, 병원마다, 수술법마다, 이식량마다 다를 수 있기에 천차만별입니다. 최저가 200만원 이하에서 최고가 1000만원 이상까지도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절개법보다는 비절개법이 저렴한 편이며 슬릿보다는 식모기 방식이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 들어서며 국내 의료 기술이 진보하게 되면서 머리카락 심는 방법이 다양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보다는 좀 더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국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7-2) 국외
90년대만 해도 국내 모발 이식 기술이 지금처럼 좋지도 않았고 모발 이식 숙련의도 부족했기 때문에 수술 성공률이 높았던 미국이나 캐나다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 탈모 환자들이 해외 원정 수술을 떠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방식이 저렴한 비절개법이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가성비 측면에서 터키로 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선진국과는 달리 터키 의료법의 특성과 맹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비용 시술이 가능해 모발이식술이 활성화 된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모발 이식을 하는 의사들이 많아졌고 시술비도 점차 내려가며 해외 원정보다는 국내 시술이 만족도가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량 이식의 경우 원정 대신 국내에서 시술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수준의 중소량 모발 이식을 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하는 것이 당연히 비용면에서나 효과면에서나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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