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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정말 이런의사는 없는걸가요

강은영 2004-12-29 (수) 02:26 20년전 2370
https://sungyesa.com/new/free/81






'상계동 슈바이처' 청진기를 놓다
은명내과 金경희 원장 노환…폐업 신고
'진료비 1000원' 봉사신화 한평생


[조선일보 김봉기, 최규민 기자]
김경희(金庚熙·84) 은명내과 원장은 서울 중계동 아파트 마루에 앉아 “말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겨우겨우 “내가 심장이 아파…크리스천인데 오늘(26일 일요일) 교회도 못갔어. 한달 반 전인가, 그때부터 아파서…” 하곤 말을 멈췄다. 인터뷰도 이것으로 끝났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바친 ‘상계동 슈바이처’가 기력을 잃고 60여년 동안 들었던 인술(仁術)의 청진기를 내려놓았다. 그가 운영하던 은명내과의원은 고행 길을 뒤따르겠다는 후계자를 찾지 못해 24일 폐업 신고서를 내고 문을 닫았다. 병원 입구엔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진하오니 양해 바랍니다’란 안내문이 걸렸다. 개원 20년 만의 폐업이다.
3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됐지만 내색을 안 하고 얼마 전까지 독거노인 무료 진료를 다니던 김 원장이었다. 15년 동안 봉사활동을 함께 한 현대교회 진삼웅(50) 목사는 “목과 허리 디스크를 앓으셨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며 왕진을 계속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평소 “팔 다리야 아픔을 껴안고 살지만 혈관이 안 좋으면 내일을 기약 못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최근 심장병 악화로 마침내 기약 못할 그날을 맞은 것이다.
68년 전인 1936년 1월 어느날 서울 정동교회. 한말(韓末) 궁의(宮醫·한의사)의 손자 김경희(당시 배재고보 3학년·16세)는 “하나님,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나이다” 하고 기도로 약속했다. 식민 치하에서 가난 때문에 치료 한 번 못받고 결핵에 걸려 숨진 친구들, 스스로 폐결핵으로 사경을 헤매다 살아난 ‘중생(重生) 체험’이 그를 바꾼 것이다. 4년 후 세브란스의전(醫專·연세대 의대 전신)에 진학한 그는 평생 이날의 약속을 지켰다.


1941년(의전 2학년) 서울 답십리 조선보육원 아이들 치료에서 시작, 광복 후 일본과 만주에서 귀국한 무의탁 동포 무료 진료, 6·25전쟁이 끝난 뒤 일본 교토대 의학부 대학원 유학, 박사학위 취득. 귀국한 의학박사 김경희는 1973년 다시 왕진 가방을 들고 영세민과 피란민이 엉켜 살던 서울 답십리·청계천·망원동·한강 뚝방 판자촌에 뛰어들었다. 10년 동안 전국을 돌며 무료 진료…. 그는 1984년 ‘은명내과’ 간판을 내걸고 처음 정착했다. 그곳은 당시 판잣집이 즐비하던 서울의 대표적 빈민촌, 상계동이었다.
처음엔 영세민들에게 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정작 “누굴 거지로 아느냐”며 정색을 했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자존심까지 살려줄 진료방법은 없을까?’ 궁리하던 김 원장이 반짝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로 ‘1000원 진료’였다. 어떤 치료를 받든 진료비는 1000원. 그가 ‘상계동 슈바이처’란 별명을 얻은 것은 이웃의 마음까지 돌보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헌신은 의술에서 끝나지 않았다. 1985년 은명장학회를 설립해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심장수술후원회를 결성해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했다. 1996년에는 모든 재산(부동산)을 학교와 종교 단체에 기증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2000년에는 영세민촌인 중계본동 104번지와 상계1동 노원마을의 가난한 100가구를 ‘은명마을’이란 이름으로 한데 모으고, 이들의 건강과 살림살이, 경조사를 챙겼다. 그가 병원, 장학회, 공동체에 붙인 ‘은명(殷明)’이란 이름은 부친(김은식 장로)과 모친(서명신 권사) 함자에서 따온 것이다.
주민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원장 진료를 받아온 중계본동 박진심(여·78)씨는 “그렇게 좋은 분이 또 어디 있나, 빨리 건강을 찾으셔야 할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독거노인 조광균(여·80)씨는 “몸으로 봉사해준 양반이었는데, 빨리 나으시라고 우리가 기도할 차례”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94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이제 내 나이 75세, 기력은 날로 쇠해 가는데, 절대 빈곤의 판자촌은 아직도 이렇게 남아 있고, 더구나 이 안에는 병까지 가진 혼자노인들이 너무나도 많은데…”라며 탄식했었다. 그후 10년, 그는 결국 후계자를 구하지 못했다. 지난 3월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직후 가진 보령제약 사보(社報)와의 인터뷰에서 김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내 손이 안 가면 (은명의 봉사활동이) 멈추겠지요. 그러면 그동안 도움을 받던 (가난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겠지요. 하나, 그것(훗날)은 하나님께 맡길 수밖에….”-------------
------------다음에서 퍼왔어요...성형외과 의사들도 돈만밝히지 말고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 성형시술같은걸 많이 해주었으면 참 좋겠어요..만약 그런 봉사를 하시는 성형외과 샌님들있다면 수술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신뢰 하고 믿지 않을가요??물론 실력도 우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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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20년전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82
넘 멋진 분이시다~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모니카벨루치되고파!… 20년전 20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83
모니카벨루치되고파!… 20년전 20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84
민시 9년전 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06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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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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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수술수술후기 - 순플러스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57 좋아요 0
처음 멋 모르고 한 병원에서 절개눈매교정겸 쌍커플 수술 하고 두번이나 망한 눈을 살려주셨습니다. 제가 안검하수가 너무 심한편이라 병원 상담 10군데 넘게 다니는 동안 거의 모든 곳이 제눈은 난이도 너무 어려워서 안한다고 하셨지만 여기는 바로 예쁘게 해드리겠다하셔서 믿고 바로 수술했고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안검하수 수술은 여기가 짱입니다.
3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댓글 0 조회 128 좋아요 0
자연유착+눈매교정+윗•뒷밑트임 한 지 6개월차예욧 저는 무쌍, 꼬막눈, 눈꼬리가 올라가서 사나운 눈을 가지고 있어서 쌍수를 결심했어요 하고 난 당일에는 유착이라 해도 소세지 눈이 될 거 같았고 아니면 라인이 너무 높게 잡혀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엇어요 ㅎㅎ 진심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야호!!!!!! 뒷밑트임 부작용 영상을 보고 가서 수술 하기 직전까지 고민 많이 했었거든여 근데 이왕 하는 김에 같이 하자… 하고 햇는데 …
3시간전
가슴성형수술후기 댓글 4 조회 156 좋아요 0
하 저번주 금요일에 수술했어 고통은 거의 없는데 사이즈가 너어어어어무 작아보여서 스트레스.. 다들 상담할 때 보형물 넣은 형태보다 무조건 작다고 생각하면 돼 흉곽 69에 오 375 cc 왼 325 cc 넣었는데 진짜 너무 작아 수술 당일에 보자마자 너무 작아보여서 놀랐음 샤넬백 가격 주고 불만족이라니 개스트레스 다들 거거익선 기억하세요 .. 꼭꼭 크게 하고싶다고 강조해 난 가슴으로 진짜 유명한 쌤한테 해서 사이즈 믿고 맡겼는데 ..^^ 벌써…
4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 양윤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댓글 0 조회 67 좋아요 0
1개월차깨까지는 붓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너무 턱이 나온 느낌이 들었는데 3개월차 정도 되니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는거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잔붓기는 6 개월까지도 빠진다고 하니 더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원하던 옆모습이 되어 수술한것에 대해 너무 만족스럽다.
4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댓글 0 조회 108 좋아요 0
쌍수한지 대충 7~8년? 정도 됐는데 원래도 한쪽이 연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어느날 눈을 떠보니 한쪽 쌍꺼풀이 사라져있었다. 스스로는 너무 신경쓰였지만 예상외로 사람들이 쌍꺼풀이 없어졌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알아채지를 못 했다;; 도수가 없지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일해서인지 아니면 짝짝이로 풀렸음에도 양쪽 눈 모양이나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였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그러다 추석을 맞이해 재건(?)을 해야…
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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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 강남라인한의원 댓글 0 조회 61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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