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사진은 코수술전 사진입니다.ㅋ 위 사진을 보시고 수술전 제 코가 너무 낮아서 재수술이 필요한지 아님 걍 실리콘만 빼고 살아도 되겠는지 답변좀 부탁드려요..
근데 제가볼땐 완전 콧대실종임..ㅠㅠ)
안녕하세요
거의9년전 코수술 받았었습니다.
그땐 뭐 어렸을때라 이것저것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덜컥했었네요..ㅠ
제코에 몇미실리콘이 올라간지도 몰랐는데..
최근에 엑스레이 찍어보고 알게됐슴다..ㅠ
5미리...ㅋㅋㅋㅋㅋㅋ
코끝성형은 하지 않았구요..
암튼 문제는 실리콘이 코끝까지 걸쳐있더군요..
이제거의 10년이 지나다보니 코끝피부가
얇아져서 코끝이 조금 빨갛더니 요즘엔 코끝으로 실리콘이 뚫고 나올 기세예요..ㅠㅠ
콧볼이라고 하나요?콧구멍 가운데있는 살..
암튼 그곳이 빨갛데되고 만져보면 딱딱하고..예전과 느낌이 엄청달라요..
거의 코끝피부에 닿은느낌이에요..
이거 조만간 제거하든가 무슨 수를 내야될듯해요..ㅠ
근데 문제는 제가 아직은 결혼도 안했고 이런저런
남자들도 많이 만나는데....
제 수술전 코는 정말 콧대가 아예 없었어요..ㅠ
최근 코때문에 병원상담몇군데 해봤더니 다들 하시는말씀이..미간쪽에 코를 너무 높게 세웠대요..
그래서 눈도 몰려보이고..코도 길어보이고...그런다고
만약 다시 하려면 지금보다 살짝 낮춰서 하라는데..
암튼 10년동안 저는 별 문제는 없었어요..
사실 뭐 100%만족한건 아니지만...
의사들이 지적했던 눈이 몰려보인다는것도 그동안
내내 제가 생각했던거고..수술한티도 많이 났고..
밝은데선 실리콘이 비춰보이기도 하고..
뭐 그랬지만...그냥 욕심안내고 살았음...
뭐 문제는 그게 아니고..
실리콘을 제거한다해도...거의 10년이나 실리콘을 넣고 살았는데 수술전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을지..(물론 100%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아님 그냥
한번더 코성형에 도전할지...(이번에는 약간 낮은걸로..코끝성형은 일단 안하는걸로)...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나을거 같나요?
실리콘 빼면 구축이라는것도 온다던데...
그것도 겁나고..그리고 낮은콧대로 살아야한다는것도
좀 자신감없어질꺼같고...
하지만 코성형에 대한 부담감을 이미 제 자신이 잘
알고있고...ㅠㅠ
제가 결혼해서 애만 낳았어도 그냥 맘편히 실리콘 빼버리고 살았을텐데..아직 결혼도 안했고..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욕심나지만...
저희 언니도 그냥 빨리 시집가버리고...시집간후에 실리콘 빼라네요..ㅋㅋ근데 결혼은 아직이고...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경험담이나 도움말씀좀 주세요...
참고로 수술전 콧대 사진 나감..ㅋ
거의 10년전 사진이라 이거밖에 없음...ㅠㅠ
자세히 안보이지만 자비를 베풀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