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성형외과를 갔는데 우연히 들어간곳에서 결정해버렸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상담받고 하다가요;;
이게 잘한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같이 기다리시던분들이 왜 하냐고 하셔서 마음도 많이 흔들리구요.
지금도 이쁜데 어디가 하고 싶냐고 하고..
코하고 싶다니깐 한참 보시더니
정 하고 싶어 죽겟으면 더 높일필요는 없고 그냥 저번에 다쳐서 튀어나와서 약간 메부리 된 부분만 깍아주면 될꺼 같다.
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은 메부리부분하고 옆에 다쳐서 튀어나온 부분 좀깍고 밑에 연골 묶고 살짞 올리겠다라고 하시구요..
어떨결에 중간에 하나 빈다길래 거기에다가 넣고 예치금까지 넣고 왔는데 이게 잘한건지 어떤건지 모르겟습니다.무서워요
괜히 했다가 티만 나고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웃기는 소리 말라 사람들이 무슨수로 알아보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무섭습니다.
물도 안넘어가요..ㅠㅠ
가격은 220이구요.. 돈없어서 최대한 깍았습니다. (너무 벌벌 떨고있어서 실장님이 깍아주시긴했는데;;)
가격도 잘한건지 모르겠구..
부모님 몰래 하는거여서 그것도 무섭구요
아 미치겠어요..
압구정 ㄳㅂ 어떤가요?
잘하나요 ㅠㅠ
무서워요
실장님은 코랑 가슴은 정말 잘하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던데...
이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서워 죽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만약 취소하면 계약금은 돌려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