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아 내 고민 한번만 들어줘

<셀카 찍고 좌우반전 시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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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 (소세지)>

요즘 생활하면서 몇몇 사람들한테 오른쪽 눈만 어떻게 하면 괜찮을 거 같다는 말 몇번 들은 후에 엄청 거슬리기 시작하고 사람들 만나면 아 저 사람은 내 눈을 보고 무슨 생각을할까 .. 생각들면서 재재수술을 생각하게 됨
첫수 : 절개 ( 레전드 소시지눈 됨)
재수 : 두따

솔직히 거울로 보고 셀카 찍을 땐 괜찮은데 후면카메라로 찍거나 그러면 진짜 왼쪽눈이 부각되보이고 내가 지금 올린 사진들은 셀카로 찍어서 좌우반전 시킨거야 (후면카메라로 찍었을 때 느낌나게)

일단 첫수 때 심각하게 소세지여서 재수술 잘됐다 생각하고 그냥 살다가 재수한지 2년 좀 지난 지금 다시 수술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게됐어
일단 무상 as 기간은 지났고 재수한 병원에 카톡을 넣으니 일단 경과예약 잡아드릴까요? 물어봐주셔서 예약 잡아놨어 추가금 발생할 거 인지하고 내가 원하는 건 왼쪽라인 맞추기, 그리고 오른쪽 살짝 풀리면서 흉터? 같은 거 생겨서 그것도 다시 손보고 싶어

근데 병원 가봐야알겠지만 병원에서 다시 해주실까 ? 그리고 내가 무서운건 재수술할 때 비용이 후덜덜 했는데 이번에 추가금 나오는 건 얼마나 나올지 무서워 ㅠㅠ 100만원 초중반까지는 괜찮은데 ㅠㅠ 그 이상 나올까 ..?

그래서 아예 다른 병원에 재재수술을 받을 생각도 들어서 발품을 파는데 라인 높게 잡혀서 병원 알아본 예사들은 알거야 비용이 진짜 어마무시해 .. 평균 400, 또는 그 이상
근데 다른 병원에서 또 400 넘는 비용을 낼 만큼 재재수술이 메리트가 있는지 솔직히 좀 의문이야 내 스스로 생각했을 땐 그정도는 아닌 거 같거든 ..

실제로 보면 왼쪽눈이 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눈이 좀 통통하긴 해 .. 그냥 너무 고민되고 걱정돼 …..

예사들아 너네 의견이 궁금해 .. 그리구 ㅠㅠ 좋은말도 좀 남겨주라 ㅎㅎㅠ 내가 요즘 자존감이 낮아졌는지 ㅜㅜ 눈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고 눈물이 ㅠㅅㅠ
그래도 의견을 남겨줄 땐 냉정하게 남겨줫 !!!!!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예사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