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 한달차 찍고 요즘 느끼는거

사람 얼굴에 입체감이란게 이렇게 중요한거였구나 깨닫게 됨
보통 사진 찍으면 입체감은 죽고 완전 평면적이라 얼굴도 넙데데하고 눈 코도
작고 짓눌려보이는데 확실히 아직 붓기때매 크고 높아보여서 그런가
사진 찍으면 나름 잘나와 다행히 길이가 길어보이진 않더라고

친구들이랑 가족들도 붓기만 빠지만 개예쁠거 같다는 말을 많이 해줘
엄마는 어케 그 코가 이런 코가 됐지 싶고 원장님이 신이라고 그럼 .. ㅋㅋㅋㅋ
글고 지금 술은 적당히 마시고 있고 원장님이 두달차까지 담배 절대x1000000 피지말래서 안피는 중인데
요즘은 크게 생각 안난다니까 그럼 이왕 이렇게 된거 끊어보라고 날 자꾸 설득하심ㅋㅋㅋㅌㅌ 갑자기 분위기 금연캠페인 ...
글고 난 2주차쯤에 갑자기 코 안쪽이 살짝 부어서 숨쉬기가 힘들었었는데
경과볼때 말씀드리니까 수술하면 붓기때매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대서 가습기 옆에 놔주고
붓기차나 산책같은거 해주면 자연스레 좋아질거라 하시더라 찾아보니 이런건 림프순환이 잘되야 금방 빠진다함
나도 나중가서 좋아지긴 했어서 이거말곤 난 딱히 힘들었던건? 없던거 같아 

멀쩡한 코를 열고 재료를 집어넣고 한거라 회복기간에 아예 멀쩡한걸 바라면 안되는거 같고
그런 증상 있을때 바로 병원에 연락해서 진료보고 해결하는게 중요한 듯 ㅠ
나도 지금은 또 괜찮은데 또 문제 생기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려고 이래서 수술하고 경과를 어떻게 보는지도 핵심이야 다들 병원 알아볼때 참고해